흔히 심판재앙들로 불리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 재앙입니다.
일곱 나팔과 일곱 대접은 심판재앙이라 명백하게 묘사되었습니다.
1. 일곱 나팔 재앙
* 내가 보매 하나님 앞에 일곱 천사가 서 있어 일곱 나팔을 받았더라(계8:2)
나팔 재앙을 받는 대상도 악인들로 한정되어 있습니다(계8:13).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않는 자들입니다(계9:4).
첫째 나팔부터 재앙들이 쏟아지기에 일곱 나팔 재앙으로 묘사합니다.
2. 일곱 대접 재앙
* ...일곱 천사가 일곱 재앙을 가졌으니 곧 마지막 재앙이라,
하나님의 진노가 이것으로 마치리로다(계15:1)
일곱 천사가 가진 대접 안에는 하나님의 진노가 가득 담겨있습니다.
*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금 대접 일곱을 그 일곱 천사들에게 주니(계15:7)
3. 일곱 인 재앙
문제는 일곱 인이 모두 재앙인지, 혹은 일부는 재앙이 아닌지 논란이 됩니다.
모두 재앙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자들은 첫째 인을 예수님의 현현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 ...내가 보니 흰 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아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계6:2)
여기서 흰 말 탄자가 예수님이란 주장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적그리스도라고 하는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머지 붉은 말(둘째 인), 검은 말(셋째 인), 청황색 말(넷째 인)들이 심판재앙을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말 탄 자들은 심판재앙을 실행하는 천사들로 보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일곱 인으로 봉한 두루마리가 있습니다(계5:1).
그 안과 밖에는 글씨가 빼곡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 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두루마리가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하였더라(계5:1)
일곱 인으로 봉한 두루마리 안에는 일곱 인으로 봉해져 있습니다.
그 안에는 단순히 일곱 인 재앙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일곱 나팔, 일곱 대접 재앙들도
모두 담겨져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일곱 인으로 봉한 두루마리는 <모두 재앙>을 기록한 것입니다.
에스겔 선지자 역시 두루마리 안에 담긴 재앙들을 봅니다.
* 내가 보니 보라 한 손이 나를 향하여 펴지고, 보라 그 안에 두루마리 책이 있더라,
그가 그것을 내 앞에 펴시니, 그 안팎에 글이 있는데 그 위에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이
기록되었더라(겔2:9,10)
요한이 본 성부의 오른손에 들린 두루마리 책은 악인들에게 내릴 심판재앙을 기록한 책으로
재앙들을 기록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