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로마서 44

구약 이스라엘의 특권과 책임

복음을 누린다는 것은 크나 큰 특권입니다. 복음을 통해 하늘의 신령한 복들을 받아 누립니다. 하늘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통치가 복음을 통해 이 땅에서도 맛볼 수 있으니얼마나 큰 복일까요?그러나 복음에는 특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무거운 책임도 뒤따릅니다.  *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롬1:16) * 악을 행하는 각 사람에게는 환난과 곤고가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라(롬2:10) * 선을 행하는 각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라(롬2:10) '먼저' 특권과 의무를 부여받은 자들은 유대인들입니다. 아브라함의 후손들입니다. 우리는 유대..

13. 로마서 2024.12.05

E.P. 샌더스가 본 로마서 7장

로마서는 교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서신이 맞지만 누구나 실수하기 쉬운 곳입니다.완벽하게 바울의 뜻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적인 표현들이 존재하기에 오해의 함정에 빠질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는 단락과 인용구절들 역시 구약 이스라엘의모든 성도들이 그런것인지는 의문이 듭니다(롬3:9-18).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롬3:18)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로마서 7장의 '죄 가운데 부르짖는 나'의 존재가 누구인지도 매우 어렵습니다.유대교에 빠진 바울인지(유대교 사람들의 상태), 모든 그리스도인의 탄식인지, 혹은 불신자들의 상태를 말하는지 신중한 판단이 요구됩니다.     *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7:24) '바울과 팔레스타인 ..

13. 로마서 2024.12.04

갈등하는 두 부류의 인간

바울 서신서에서 죄로 갈등하는 두 부류의 인간이 등장합니다. 현실적으로 죄와 민감한 문제로 성도들이 어떻게 살 것인지를 알려주기에 바른 해석이 필요합니다. 성경적으로 난해한 로마서 7장의 '절규하는 나'와 갈라디아서 5장 16-17절의 죄와 성령 사이에서 싸워야 하는 두 종류의 인간입니다. 두 종류 모두 성도들의 모습인지, 아니면 불신자 때와 성도가 된 상태의 모습인지, 찾아야만 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고 또 복음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롬7:14-25 갈5:16-17 충돌 육체의 소욕과 양심(율법)의충돌 비교 육체의 소욕과 성령의 지배를 받는 양심비교 충돌 결과 충돌로 인하여 사망에 도달함 - 성령을 따라 죄를 이길 수 있다. - 성령을 거역(반역)하면 죄에 굴복된다. 상태 그리스도 에 있는 ..

13. 로마서 2023.04.13

율법과 할례는 최고의 선물

사도 바울은 율법과 말씀을 구분하지 않고 자유롭게 사용합니다. 마치 시편 119편처럼 그렇습니다. 율법과 말씀을 동일한 의미로 사용합니다. 유대인이 대단한 이유가 뭘까요? 바울은 스스로 묻고 스스로 대답합니다. * 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롬3:1) 그 대답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많았던 단어가 불쑥 튀어 나옵니다. * 범사에 많으니 우선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음이니라(롬3:2) 하나님의 말씀은 곧 시내산에서 받은 십계명과 계명들을 말합니다. 우선 질문 속에서 두 가지 단어가 등장합니다. 유대인이 다른 이방인들보다 뛰어남은 말씀과 할례를 가졌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정적인 생각들로 가득찬 말씀(율법)과 할례가 어떻게 유대인들에게 최고의..

13. 로마서 2023.04.03

로마서의 수수께끼(미스테리)

로마서는 복음을 잘 표현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읽는 성경입니다. 어떤 분들은 로마서 전체를, 신학생들은 8장을 암송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로마서를 잘못 이해하면 그만큼 해를 가하기도 합니다. * 신자는 날마다 곤고함을 느껴야 제대로 된 신앙이다 - 7장에 대한 오해 * 신자나 불신자나 모두 의인이 아니다 - 3장에 대한 오해 영국이나 미국 신학자들 가운데 존 오웬이나 조나단 에드워즈 그리고 청교도들은 날마다 죄와 싸우는 삶을 살아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로마서 6-8장을 성화의 과정으로 이해한 것입니다. *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7:24) 청교도들은 이 구절을 통해 성화의 삶은 죄로부터 부르짖음의 연속이라 생각했습니다. 존 오웬의 '죄 죽이기'는 대표적..

13. 로마서 2021.04.27

이혼하고 싶은 여인(롬7:1-6)

성경에서 가장 어렵다는 부분중의 하나인 로마서 7장 이야기입니다. 남편과 같이 살면 영원히 죽는 다는 것을 알고 있는 여자는 벗어나고자 합니다. 하지만 남편은 불로장생,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않을듯 오래삽니다. 먼저 죽는 것은 여여쁜 아내이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합니다. 한 많은 생을 살아가는 여인을 좋아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전 남편을 죽이고 여자를 데려오기 보다는, 자기가 여자를 대신해서 죽습니다(롬7:4). 그리고 다시 살아나서 여자와 더불어 결혼생활을 합니다. 그리스도의 구속에 관한 이야기를 비유로 표현했습니다. 여기서 남편과 아내는 각각 누구일까요? 이 부분을 제대로 알면 매우 유익할 것입니다. *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서 역사하여 우리로 ..

13. 로마서 2020.08.04

로마서에 나타난 '우리'(1-8장)

로마서가 이방인 성도들에게 쓰여졌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로마에도 유대인들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글라우디오 황제의 추방(주후 49년)으로 유대인들을 다 떠나고 이방인들이 교회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글라우디오 칙령은 그가 죽은 주후 54년 이후 서서히 효력을 잃었고, 떠났던 유대인들도 조금씩 돌아옵니다. 바울은 로마서를 주후 57년경, 이방인 교우들을 중심으로 기록했습니다. *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게 하나니, 너희(로마교회 성도들)도 그(이방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롬1:5,6) * 형제들아...이는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롬1:13) * 내가 이방인인 너희에게 말하노니...(롬11:13) 그러므로 바울..

13. 로마서 2020.07.09

구약 이스라엘이 죄의 종인가?

★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롬6:6) 많은 사람들이 구약에서 큰 혼란을 느끼고 있습니다. 구약 성도들을 죄의 종이라 부릅니다. 아침에는 성도, 의인, 아들이고, 저녁에는 죄의 종이라 생각합니다. 여기에 나오는 단어를 먼저 정리해 보면 잘못된 것들이 바로잡힙니다. * 우리 - 이방인인 로마교회 교우들 * 옛 사람 - 아직 거듭나지 않은 상태 * 죄의 몸 - 율법에 의해 이방인들이 모두 죄인임을 선포 * 죄의 종 - 의인이 되지 않은 상태로 모든 이방인들은 죄(사탄)가 주인이 된 상태(엡2:2) 일부 세대주의자들이나 개혁주의자들도 구약 이스라엘을 죄의 종이라 생각합니다. 아주 잘못된 주장입니다...

13. 로마서 2020.07.07

이스라엘 가운데 있는 선택과 유기

구약을 깊이 연구하면서도 실수하는 부분이 어디 있을까요? 구원에 관한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곳에서 중대한 실수가 있습니다. * 구약 이스라엘은 모두 구원을 받았다? * 구약 이스라엘은 모두 눈과 귀가 닫혀 있었다? 언약신학을 전공한 자들도 이런 큰 줄기에서 오류를 범했습니다. 그래서 구약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큰 역사를 보았지만 깨닫지 못해 혼이 났고, 구원에 관해 극단적인 두 부류 - 다 구원 받았거나, 다 버림받았거나 - 로 빠집니다. "구약 이스라엘은 성령님이 함께 하지 않아서 모두 눈과 귀가 닫혀 있습니까?" "구약 이스라엘은 무조건 구원받았습니까?" * 그러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신29:4) 이 구절을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적용하는 ..

13. 로마서 2020.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