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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그룹과 현장 동역자들

총신대학원 시절 맺어졌던 스터디 그룹 멤버들입니다. 시작은 6명으로 했는데, 졸업 후 계속 들어오면서 현재 11명입니다. 서울에 있을 때(젊었을 때)는 2주에 한 번, 지방에 내려오면서는 한 달에 한 번, 최근 들어와서는 1년에 4번 전체가 모입니다. (코로나 때는 줌(영상)으로 모임 가짐) 나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우리 에셀 동역자들의 수고가 컸습니다. 친구들이라서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그것마저도 아름답게 여깁니다. 만난 지 30년에 이르렀습니다. 바다를 현장으로 삼고 있기에 현장 사역자들 간의 교제도 중요합니다. 모두 마도로스(선원) 출신인데, 너무도 부드러운 분들입니다. 한 사람의 사역자가 만들어지는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에 한 분, 한 분이 너무도 소중합니다.

사진 2023.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