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천주교 52

직통으로 가지 못하는 천주교의 천국

천주교는 구원의 문을 활짝 열었다는 비판을 많이 받습니다. 면죄부를 발행하여 천국문을 너무 열었다고 생각입니다. 하지만 천주교의 천국행은 매우 험란합니다. 많은 선행을 행한 자들만 직통으로 천국가기에 나머지 성도들은 중간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로마 가톨릭 교회에 따르면, 선행을 통해 이 땅에서 많은 것을 이루어서 죽을 때에 곧바로 하늘로 올려지는 성도들과 순교자들은 비교적 몇 안 된다고 한다." (교의학 개요, 크리스찬 다이제스트, 헤르만 바빙크 저, 원광현 역, p. 692) 가톨릭 교회는 이런 성도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려는지 연옥을 만들어 수백, 수천년 동안의 형벌을 통해 단련된 영혼들을 천국으로 보내려 합니다. 불신자들은 결코 연옥에 가지 못하고 곧바로 지옥에 떨어집니다. "오히려 연옥은 단순히 ..

30. 천주교 2023.05.09

성령받는 순서

- 제 1 편 신앙고백 - - 천주교가 본 성령받은 순서 - 천주교는 성령받은 자들의 순서를 정합니다. 오순절날 모두 성령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마리아가 제일 먼저 받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내주를 처음받은 자로 표현합니다. "지극히 거룩한 하느님의 어머니이며 평생 동정인 마리아는 때가 찼을 때 성자와 성령의 파견으로 이루어진 최고의 걸작이다. 성령께서 그녀를 준비시키셨기에, 성부께서는 구원 계획에 따라 성자와 성령이 처음으로 인간들 가운에 머무르실 거처를 찾아내셨다" (p.312) 두번째로 성령을 받는 자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라 생각합니다. 제자들은 오순절 날에 앞서서 성령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마침내 예수님의 때가 왔다...이리하여 아버지의 영광을 통하여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신(롬..

30. 천주교 2019.11.10

마리아는 특별한 사람인가?

- 제 1 편 신앙고백 - -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어진 마리아 북한 사회를 보면 김일성 가족을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우상처럼 아름답고 용맹스럽게 꾸몄습니다. 그리고 온갖 수식들을 더했습니다. 마리아 역시 천주교에는 특별한 인물입니다. 인간이 만든 우상처럼 온갖 좋은 것들로 꾸몄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성자와 성령이 인간들 가운데 처음으로 머문 사람입니다. "지극히 거룩한 하느님의 어머니이며 평생 동정인 마리아는 때가 찼을 때 성자와 성령의 파견으로 이루어진 최고의 걸작이다. 성령께서 그녀를 준비시키셨기에, 성부께서는 구원 계획에 따라 성자와 성령이 처음으로 인간들 가운에 머무르실 거처를 찾아내셨다"(p.312) 성자와 성령이 마리아에게서 처음으로 머물렀습니까? 구약성경을 모르면 이런 주장이 통..

30. 천주교 2019.11.09

교회 밖의 구원

- 제 1 편 신앙고백 - - 교회 밖에도 구원이 있는가? 이 주제에 대해 천주교는 두 가지 답변을 내놓습니다. 하나는 의도적으로 천주교회(로마교회)에 들어오기를 거부하며 또 의도적으로 머물기를 싫어하면 구원받을 수 없음을 말하며, 나머지 하나는 그리스도의 복음과 로마 교회를 모른 자가 하나님의 뜻을 실행하면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마치 문과 같은 세례를 통하여 교회로 들어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가톨릭 교회를 필요한 것으로 세우신 사실을 모르지 않으면서도 교회에 들어오기를 싫어하거나 그 안에 머물러 있기를 거부하는 저 사람들은 구원받을 수 없을 것이다"(p.359) 천주교는 아리송한 말로 구원에 대한 문을 활짝 열어 놓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

30. 천주교 2019.11.08

이슬람과 천주교

- 제 1 편 신앙고백 - - 천주교가 본 이슬람교 천주교는 이며 그곳을 벗어난 다른 종교나 교파들을 평가합니다. 아마도 개신교는 로마 교회로부터 분열된 교파로 보며, 하나의 이단으로 볼 듯합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의 몸의 단일성에 상처를 입히는 분열은 분명히 인간들의 죄에서 생겨하는 것이다(이 분열은 이단, 배교, 이교로 구별된다)"(p.348) 그러면 이슬람교는 어떻게 평가할까요?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아마도 종교간 대화에 따른 불필요한 자극을 피한 듯합니다. "이슬람 교인들과 교회의 관계. 구원의 계획은 창조주를 알아 모시는 사람들을 다 포함하며, 그 가운데에는 특히 이슬람 교인도 있다. 그들은 아브라함의 신앙을 간직하고 있다고 고백하며, 마지막 날에 사람들을 심판하실 자비로우시고 유일하신..

30. 천주교 2019.11.08

연옥

- 제 1 편 신앙고백 - - 왜 연옥을 고집하는가? 왜 로마 천주교는 연옥의 존재를 고집할까요? 성경 전체적으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교리를 고집해야 할까요? 연옥에 있는 성도들을 하나의 교회로까지 인정합니다. "...어떤 이는 지상에서 나그네 길을 걷고 있고, 어떤 이는 이 삶을 마치고 정화를 받으며(연옥), 또 어떤 이는 바로 삼위이시며 한 분이신 하느님을 계시는 그대로 분명하게 뵈옵는 영광을 누리고 있다"(p.394) "우리는 모든 그리스도 신자의 친교를 믿습니다. 곧 지상에서 순례자로 있는 사람들, 남은 정화 과정을 거치고 있는 죽은 이들(연옥), 하늘에 있는 복된 분들이 모두 오직 하나의 교회를 이룬다고 믿습니다"(p.396) 천주교의 교회 존재는 개신교와 다릅니다. 현재 세 개의 교회가 존..

30. 천주교 2019.11.06

성인의 통공(교통)

- 제 1 편 신앙고백 - - 죽은 성도들과 교통할 필요가 있는가? 천주교의 종말론을 이해하면 그들이 무엇을 말하려는지 이해가 쉽습니다. 천주교는 사람이 죽으면 세 가지 길로 나눠진다고 주장합니다. 악인들은 지옥으로, 정화가 필요한 자는 연옥으로, 정화된 자들은 곧바로 하나님을 뵙는 것입니다. 천주교가 말하는 하늘 성도들은 곧바로 천국에 간 부류입니다. 그들과 지상의 성도들이 서로 교통(통공)한다는 주장입니다. "그리스도와 평화 속에 잠든 형제들과 나그네들의 결합은 조금도 중단되지 않으며, 더욱이 교회의 변함없는 신앙에 따르면, 영신적 선익의 교류로 더욱 튼튼해진다"(p.394) 하늘에 있는 성도들이 지상의 성도들을 돕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그들의 형제적 배려로 우리의 연약함이 많은 도움을 받는..

30. 천주교 2019.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