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 편 신앙고백 -
- 죽은 성도들과 교통할 필요가 있는가?
천주교의 종말론을 이해하면 그들이 무엇을 말하려는지 이해가 쉽습니다.
천주교는 사람이 죽으면 세 가지 길로 나눠진다고 주장합니다.
악인들은 지옥으로, 정화가 필요한 자는 연옥으로, 정화된 자들은 곧바로 하나님을 뵙는 것입니다.
천주교가 말하는 하늘 성도들은 곧바로 천국에 간 부류입니다.
그들과 지상의 성도들이 서로 교통(통공)한다는 주장입니다.
"그리스도와 평화 속에 잠든 형제들과 나그네들의 결합은 조금도 중단되지 않으며, 더욱이 교회의 변함없는
신앙에 따르면, 영신적 선익의 교류로 더욱 튼튼해진다"(p.394)
하늘에 있는 성도들이 지상의 성도들을 돕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그들의 형제적 배려로 우리의 연약함이 많은 도움을 받는다"(394)
성 도미니코의 임종을 통해 이들의 신학을 볼 수 있습니다.
"울지들 마십시오, 죽은 다음에 저는 여러분에게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가 살아 있을 때보다
더 효과적으로 여러분을 도울 수 있습니다"(p.394)
계속해서 죽은 이들과 이루는 친교를 이렇게 말합니다.
"죽은 이들을 위하여 그들이 죄에서 벗어나도록 기도한다는 것은 거룩하고 유익한 생각이기 때문에,
교회는 죽은 이들을 위하여 대리 기도를 바쳤다"(p.395)
더 나아가 하늘에서 중간상태로 있는 성도(성인)들과의 친교가 지상성도들을 그리스도와 연합시켜
준다고 고백합니다.
"...이렇게 성인들과 이루는 통공도 우리를 그리스도와 결합시켜 주고..."(p.395)
마리아 한 사람으로 부족해서인지 여러 성인들의 이름으로 기도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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