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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7장에 나타난 '나, 율법, 죄'와의 연관성(최갑종교수)

'로마서 내러티브로 읽기'(CLC, 최갑종)에서 심층연구로 로마서 7장을 다루고 있습니다.로마서 7장의 주제 어휘로 '율법'(23회)을 지정합니다. 율법과 동의어로 쓰인 계명(6회)까지 합하면 29회 사용됩니다. "로마서 7장의 중심 주제가 율법이라는 사실을 알고 7장을 접근할 때 7장의 난제인 '나'의 정체성 문제를 푸는 실마리를 얻게 될 것이다."(p. 340) 최교수는 로마서 7장에서 바울이 율법을 부정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두 가지 배경을 언급합니다. "첫째, 사람이 어떻게, 특별히 이방인이 어떤 조건으로 구원을 얻어 아브라함의 후손인 유대인 신자와 동등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느냐,둘째,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에 합당한 삶을 사느냐," 전자는 신분(칭의)에 관한 문제라면, 후..

13. 로마서 2026.08.26

아담언약의 파급력

어느 언약보다도 아담언약의 깨어짐의 결과는 참혹합니다. 모든 것이 완벽했던 상태가 깨어졌기에 다른 언약들과는 비교불가합니다. "타락한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모든 관계들의 조화를 깨뜨렸다.하나님과 인간의 관계, 남녀 관계, 그리고 인간과 피조물과의 관계를 깨뜨렸다."(창세기 연구, CLC, 김의원, p. 134) 김의원 교수는 인간과 피조물과의 관계를 언급하면서 주로 전체적인 면에서 접근합니다.인간에게 풍요를 제공해야 할 땅이 아담의 경작권을 거부했다는 것입니다. 조금 더 세밀하고 깊게 언급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1. 인간과 동물 관계가 깨어짐*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가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살아 있는 동안..

6. 난해구절 2026.08.25

선악과

사실 성경에는 선악과에 대한 이야기가 생각보다는 적게 나옵니다. 그것도 선악과 자체를 해석하기 보다 죄가 이 세상에 오게 된 상태를 주로 언급합니다. 선악과를 먼저 먹은 것은 여자라는 것(딤전2:14)과 아담의 대표성을 언급함(고전15:21-22)과아담이 언약을 배반했다는 정도입니다(호6:7). 선악과를 통해 근원적으로 큰 변화가 일어났는데 그 의미를 제대로 찾는 것이 어렵습니다.수많은 신학자들이 연구했지만 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일치를 이루거나 확신을 주지 못합니다. *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의 손을 들어 생명 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창3:22) 1. 선악을 아시는 하나님선악을 아는 것은 죄가 아닙니다. 삼..

6. 난해구절 2026.08.23

큰 자 세례 요한

총신대학원에 1학년에 입학했을 때 신학서론을 담당하셨던 정훈택 교수님은아무도 묻지 않았는데 질문하고 답하셨습니다. "성경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복음서인 것 같습니다" 내 생각에는 그래도 이해가 쉬운 곳이 복음서가 아닐까 하는 마음이 있어서 선뜻 동의하지 못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왜 복음서가 어려울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얻은 결론은 '전제'가 잘못되었기에 그렇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아브라함의 후손 이스라엘은 은혜로 인하여 태중에서부터 거듭남을 받았다" 구속사의 은총과 은혜언약의 전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되어야만 복음서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모든 선지자와 율법이 예언한 것은 요한까지니...귀 ..

12. 복음서 2026.08.20

여호와의 불

하늘(천국)과 지상은 똑같은 이름을 가진 것들이 많습니다. 물, 불, 나무, 열매, 바다, 성(폴리스) 등이 그렇습니다. 동일한 이름이지만 그 성질은 많이 다릅니다. 지상의 예루살렘 성(폴리스)은 지상의 물체로 건축된 반면에, 하늘의 예루살렘 성은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귀한 보석들로 구성되었습니다. 그 보석들마저도 '맑은' 특성을 지녔습니다. * 그들이(악인들)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버리고(계20:9) 재림 후 천년이 끝났을 때 사탄과 악인들은 잠시 풀려납니다. 사탄은 무저갱에서 어떤 형태로 벌을 받았는지 정확한 설명은 없지만, 악인들은 풀무 불에서천년동안 죽지 못하고 살아서 불로 형벌을 받았습니다. 악인들..

5. 계시록토론 2026.08.16

창세기 6장의 하나님의 아들들

위 논문은 김지찬 교수가 신학지남(2010년 가을호)에 쓴 글입니다. 논란이 되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누구인가를 통해 노아의 홍수의 근거가 되는 해석들을 정리하고자 했습니다. 일단 기존의 해석들을 제시합니다. (1) 셋 계열의 경건한 후손이란 이론(2) 타락한 천사라는 이론(3) 라멕을 잇는 압제적 왕이라는 이론 김지찬 교수(저자)는 이런 기존의 해석들에 문제를 제기합니다. "이런 교착상황에서 이제는 최종 본문 형태를 놓고 플롯을 중심으로 내러티브 읽기를 시도해볼 필요가 있다...플롯이란 불필요한 구성 부분이나 부수적 사건이 전혀 없고, 의도한 효과쪽으로 방향이 맞추어진, 단일하고 완벽하고 질서 있는 행동의 구조물이다. 흔히 플롯을 4단계로 구분하는 것이 보통이다. 첫 단계를 발단, 둘째 단계를 분규,..

24. 신학지남 2026.08.14

열매 없는 구원은 없다

신구약을 관통하는 구원론은 '열매'와 연관됩니다. 언약의 조건성은 '열매'입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맺으면서 사람의 힘으로 언약을 지키라고 명령하기 전에그것을 지킬 상태 -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 안에서 - 를 조성했습니다. 첫 사람 아담이 그렇고 그 후손들 모두 - 이스라엘(구약교회)과 이방인교회(신약교회) - 에게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를 씻고, 성령이 내주한 거룩한 상태로 만든 후 열매를 맺으라는 조건을 주셨습니다. 나무를 심고 열매를 기대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입니다. 나무가 자랐는데 열매가 없다는 것은 모순입니다. 심각한 병에 걸렸거나 토양이 좋지 못해 제대로 못자라 죽은 경우를 제외하고는열매는 필수적으로 따라옵니다. 여기서 말하는 열매는 모두 '성령의 열매'로 근원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

8. 구원론 2026.08.14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구원

성경의 구원의 방법은 구약시대나 신약시대 모두 동일합니다. 그렇다면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구원은 어떤 자에게 주어졌을까요?결론적으로 신구약의 구원이 동일하듯이 계시록도 동일한 관점입니다. 언약적 관점으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하나님은 구원을 약속하셨고,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죄 사함을주셨으며, 그 결과 성령이 내주하여 성도의 삶에 힘을 주셨습니다.거듭나게 하셨을 뿐 아니라 구원받기에 완벽한 상황을 조성했습니다. 언약신학적 구조에서 복음 초청을 받은 자(청함)들에게 말씀을 신실하게 지킬 것(택함)을 요구합니다. 청함을 받은 자들에게 택함을 받도록 조건을 주신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조건이지만 하나님 편에서는 당연한 것입니다. "좋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

5. 계시록토론 2026.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