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바울서신 25

할례파

이 세상에서 가장 오해를 받은 두 사람을 뽑으라 하면첫째는 동정녀 마리아요,둘째는 사도 바울입니다. 마리아는 아무런 일도 안 했는데 천주교가 그녀를 하나님으로 만들었습니다.예수님을 제외하고 아무도 부활하지 않았는데 천주교는 마리아를 임의로 부활시켰습니다.그래서 부활한 사람은 하나님이 된다는 논리로 마리아를 하나님으로 만들었습니다.그래서 하고 싶지 않지만 예수님 곁에서 중보자가 되었습니다.마리아로 인하여 수십 억이 미혹을 받고 있으니 분통 터질 노릇입니다. 바울 역시 그렇습니다.원래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 자들이 바울을 거의 이중적인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이랬다 저랬다 하는 인물이 되었습니다.바울신학을 연구하는 샌더스와 제임스 던은 바울을 수준 낮은 신학자라 평가합니다. 바울이 이해한 할례의 본질은 무엇일..

14. 바울서신 2025.01.31

바울의 문체 이해

20. 유대인들에게 내가 유대인과 같이 된 것은 유대인들을 얻고자 함이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는 내가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나 율법 아래에 있는 자 같이       된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21. 율법 없는 자에게는 내가 하나님께는 율법 없는 자가 아니요 도리어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에 있는 자이나 율법 없는 자와 같이 된 것은 율법 없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라     (고전9:20-21) 바울서신에서 난해함으로 인한 혼란은 무엇 때문일까요?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오순절 성령이 오셨고 그 결과 예표의 시대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바울은 구약을 따라 결례를 행했습니다(행21:24-26). 이스라엘이 아닌 외국에서 태어난 유대인들에게는 할례와 관습을 지키지 말라고..

14. 바울서신 2025.01.05

로마서와 갈라디아서에 나타난 율법의 긍정과 부정

앞서 시편 119편을 통해 구약 성도들(유대인)에 대한 율법의 역할에 대해 살펴봤습니다.시편 119편은 율법에 대한 찬가로 부정적인 부분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직 율법을 주신 하나님과 율법을 조명하신 성령의 역사하심을 통해 성도의 삶의 풍성함을노래합니다. 시편뿐만 아니라 구약성경은 율법에 대해 늘 가까이하며 입술에서 떠나지 않게 해야 하는성도의 삶에 꼭 필요한 존재로 묘사합니다(수1:8). 성육신하신 예수님 역시 그렇습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율법을 행하는 자들이 "생명"(구원, 영생 - 레18:5, 눅10:28, 롬10:5, 갈3:12)을 얻을 것이며, 이것이 아버지의 뜻이며(마7:21), 성도들이 걸어야 할 '좁은 길'이라 분명하게 알려주십니다(마7:13, 눅13:24). 옛 언약 아래에 있는 구약 ..

14. 바울서신 2024.12.28

시편 119편을 통해 본 율법과 성령

가톨릭뿐만 아니라 개신교도 바울의 율법관에 관해 큰 혼란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로마서와 갈라디아서를 보는 바울의 율법관은 매우 큰 왜곡을 겪었습니다. 극단적으로 율법폐기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A. 앤드류 다스).  "엄격하고 심지어 완전한 순종에 대한 율법 자체의 요구는 바울의 생각에서 사실상 하나님의은혜에 의해 좌초됐다. 율법의 계명을 지키는 것은 공허한 일과 인간의 공로가 된다."(p. 244) 어디서부터 잘못되었기에 이런 극단적인 주장들이 등장했을까요?그 근원은 바울에 대한 잘못된 이해에서 출발합니다. 먼저 율법이 무엇이며, 율법이 성도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제대로 파악해야 합니다. 시편 119편은 율법에 대한 풍부한 정의와 역할 그리고 감정과 구원까지 드러냅니다. 1. 율법이란?시편 119..

14. 바울서신 2024.12.21

바울과 아볼로

역사적으로 훌륭한 사람은 혼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에게 견줄만한 사람들이 옆에 있어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았습니다. 베드로가 보기에 몹시 어렵게 느껴졌던 바울의 계시들이 있었고(벧후3:16), 당대에 성경에 능통한 자 아볼로가 존재했습니다(행18:24). 바울은 글을 아주 잘 썼지만 말은 신통치 않다고들 했습니다(고후10:10). 아볼로는 성경도 잘 알지만 말도 뛰어났습니다(행18:24). 두 사람 모두 해외파입니다. 바울도 나름 대도시 출신이지만(행21:39) 아볼로는 세계적으로 가장 학문이 뛰어났던 아프리카 알렉산드리아 출신입니다(행18:24). 두 사람의 성경지식은 비슷했을 것이라 보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지식으로만 측정하기가 어렵습니다. 바울은 낙원으로 올라가 여러 계시들을 보았기에 광대하신 ..

14. 바울서신 2024.01.08

바울이 알려준 할례의 깊은 의미

* 또 그 안에서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의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골2:11) 바울 사도는 할례의 의미를 크게 두 가지로 알려줍니다. 하나는 육의 몸을 벗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세례와 동일한 성례로 보는 것입니다. 1. 육의 몸을 벗는 것? 여기서 육은 사람의 육체를 지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인간의 옛 사람 곧 거듭나지 않은 죄인됨을 의미합니다. 바울 사도는 거듭난 자들을 여러 가지 용어로 표현합니다. 새로운 피조물(고후5:17), 성령으로 난 자(길4:29), 새 사람(엡4:24) 등입니다. 모두 같은 의미로 거듭남을 지시합니다. 2.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 = 그리스도의 할례 = 세례 바울 사도는 세례에 대해 ..

14. 바울서신 2023.05.11

바울신학 결론(이한수 교수)

옛 언약 시대와 새 언약 시대의 율법 이해 이한수 교수의 강의를 요약한 것입니다. 4분 이내로 간략하게 전개했으니 들어보시면 도움이 되고, 또 어떤 문제점들이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바울이 율법을 부정적으로 표현 - 율법은 폐기처분 되는 것이 아니다. - 율법은 죄 문제를 해결(치유)할 방법이 없다. - 죄 문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할 수 있다. - 율법 자체만을 붙잡고 있으면(그리스도가 없는) 아무 것도 줄 수 없다. 평가) 바울이 율법을 부정적으로 평가할 때는 이방인 성도들이 회심했을 때, 자신들의 과거의 삶을 조명할 때이다. 율법은 그리스도 밖에 있을 때 이방인들을 '죄의 삯은 사망'으로 이끌어 간다. 반면에 유대인들에게 율법은 그들로 그리스도 안에 거하게 하는 요소가 된다. 그러..

14. 바울서신 2022.10.03

죄책감에 사로잡힌 것이 참 신앙인가?

어거스틴 수도회 소속이었던 루터는 다른 수도사들보다도 더 심하게 늘 죄 문제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루터 안에 일어나는 죄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몰랐기에 그의 삶은 우울하기만 합니다. 오늘날 많은 성도들도 이와 유사한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성도는 죄 문제에 대하여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날마다 괴로워하면서 죄책감을 갖는게 신앙이 깊은 사람일까요? 한국교회는 로마서를 오해함으로서 우울한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7:24) 이 구절이 성도들이 죄에 대해 패배한 삶을 산다는 것을 증명할까요? 성도들의 마음은 하나님의 법을 사랑하지만 현실은 죄에 져서 죄의 법을 섬기고 있을까요? *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

14. 바울서신 2021.05.03

바울이 본 할례

할례는 유대인의 정체성을 드러내면서 신앙의 기준이 됩니다. 어떤 유대인들은 이런 할례를 자랑하고 싶어합니다. "우리는 할례 받은 민족이야" 유대인은 신앙의 정통성을 아브라함과 모세를 통해 물려받았다는 것을 할례를 통해 증거하려 했습니다. 복음이 이방인들에게 전파되면서 할례를 받는 것과 율법을 준수하는 것이 구원의 조건이 되는 것이 아닌지 헷갈려 했습니다. 그 결과 주후 50년에 예루살렘 공의회가 열리고 이 문제를 다루었습니다(행15:1-21). 바울은 할례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그는 자신의 프로필을 이런 순서대로 적습니다(빌3:5-6). ① 난 지 팔일 만에 할례를 받음 ② 이스라엘 족속 ③ 베냐민 지파 ④ 히브린 중의 히브리인 ⑤ 바리새인 ⑥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 할례의 중요성을 잘 알고..

14. 바울서신 2021.03.26

율법의 흔적

바울이 쓴 서신서들은 율법을 통해 이방인들이 정죄함을 받았다고 선언합니다. 율법이 주어지지 않았던 이방인들에게 율법을 적용하는 것이 정당할까요? 율법에 기록된 선악의 기준을 이방인들이 어떻게 인식할 수 있을까요? 더 나아가 이방인들에게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지식이 있었을까요? * (하나님의 진노가 나타나는데)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롬1:19) 하나님이 불의한 자들에게 진노하시는데는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울은 그 이유를 하나님을 알았기 때문이라 합니다. 더 구체적으로 이방인들이 하나님을 인식할 수 있는 것들을 드러냅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만물 속에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나타났는데 이를 통하여 이방인들이 충분히 인식할 수 있..

14. 바울서신 2020.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