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난해구절 664

성탄 메지지 - 광대하신 계획과 성취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광대하신 계획을 이루십니다.하늘에 있는 모든 존재들과 땅에 거하는 모든 피조물들이 그리스도안에서 하나가 되게하는 것입니다.  *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엡1:10) 하늘에 있는 것들이 무엇입니까?온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것들입니다.아직 우주는 흙의 몸을 지닌 인간이 살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만 새롭게 될 때(계21:5)  이전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고 생명이 풍성하게 거할 것입니다. 또 하늘에 있는 매우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새 예루살렘 성입니다. 그 안에는 생명을 지닌 모든 하늘의 존재들 - 삼위 하나님과 네 생물, 이십사 장로, 천군천사들,유리바다, 생명수 강 등 - 이 거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

6. 난해구절 12:11:56

율법의 본질과 역할

율법과 복음이란 서로 대조적일까요?아니면 동일한 목표점을 지닌 것일까요?이천 년 동안 혼란 속에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혼란을 걷어내는 방법은 오히려 간단합니다. 거듭난 자와 거듭나지 못한 자에게 율법의 역할이 다르다는 것을 잊었기 때문입니다.조금 더 정리하면,  * 거듭난 자 ↔ 거듭나지 못한 자* 유대인 ↔ 이방인*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 ↔ 그리스도 밖에 있는 자* 성도 ↔ 불신자 바울서신에서 율법과 복음이 뚜렷하게 분리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이런 구분을 보지 못함에서 기인합니다 바울이 율법을 복음과 대조해서 부정적으로 묘사한 것은 이방인 성도들이 과거의 삶을비추어 볼 때 율법으로는 심판을 받을 대상이라 지목한 것 때문입니다.  불신 이방인들에게 율법은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과 하나님의 영원한 ..

6. 난해구절 2024.12.06

할례의 본질과 효력

왜 유대인들은 그토록 할례를 중시여길까요?초대교회 내에서도 할례 문제는 지속된 관심사였습니다. 최초의 교회회의 역시 문제였습니다. * 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받지 못하리라 하니(행15:1) 그런데 오늘날까지 이방인 성도들은 할례 자체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구약 성경을 읽으면서 할례가 신앙생활의 시작이자(칭의) 성화에 대한 책임을 묻는근거가 됨을 인식하지 못한 것입니다.  * 할례의 언약을 아브라함에게 주셨더니...(행7:8)*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도다 (행7:51) 스데반의 설교 역시 할례로 시작해서 할례로 끝납니다. 이것을 쉽게 설..

6. 난해구절 2024.12.05

죽기 전에 인자가 왕권을 가지고 온 것을 볼 자들

★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마16:28)  그 왕권>은 원어로 보면 그 왕국, 그 나라>로 해석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다 비슷할 수 있지만 일단 왕권하면 좀 생소하기 때문입니다.쉽게 말하면 하나님 나라>입니다. 좀 더 생각해볼 것은 그 나라>는 예수님을 소유격으로 하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입니다.예수 그리스도의 나라>는 성경 여러곳에서 언급됩니다(골1:13, 계11:15). 문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가 도래하는 시점입니다. 예수님이 자신의 이름으로 성령을 보내는 시점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가 시작되는 시간입니다.여기서 예수님이 말한 왕권, 주님의 나라는 곧 아들의 성령을 통한 예수님이 통치하..

6. 난해구절 2024.09.05

개혁주의 신학의 관점에서 본 행위언약

2024년 5월 14일 총신대학교 개혁신학연구처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행위언약"이란주제로 죽산기념강좌를 열었다.몇 가지 관점에서 발제자들이 나와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다. (총신원보 제 285호 참고) 첫 번째 강사로 나선 김대웅 교수(구약신학)의 관점이다. "행위 언약의 역사가 최초의 사람 아담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며, 아담과 맺으신 행위언약이란단지 율법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를 아는 지식을 얻는 것이라는 사실을 호세아 6장을통해 명확히 밝혔다. 행위 언약의 속성 두 가지, 영원한 생명과 불가피한 죽음, 그리고 하나님과 사람의 하나 된 결속을 창조와 연관지어 이어 나갔다" 두 번째 강사로 나선 조호형 교수(신약신학)의 관점이다. "롬5:12-21을 통해 아담과 그리스도를 비교하며, 그리스도의 순..

6. 난해구절 2024.06.18

스데반 집사의 설교

사도행전에는 복음적 설교와 간증들이 여러 편 수록되어 있습니다. 베드로, 스데반, 빌립, 바울이 등장합니다.  ★ 사도행전의 설교들 – 설교를 듣는 대상(유대인, 개종자, 이방인)  ① 베드로의 설교 – 3장은 유대인들에게, 10장은 이방인들에게  ② 스데반 집사의 설교(7장) -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유대인들에게 구약 요약 ③ 빌립의 설교(8장) - 사마리아인들에게(행8:4-13), 이디오피아 내시에게(행8:26-40) ④ 바울의 설교(13, 14, 17장) - 회당에서는 유대인들과 개종자들에게, 길거리나 시장에서는      이방인들에게 ⑤ 바울의 간증(9, 22, 26장) - 완악한 유대인들에게  신학자들은 성경 최고의 설교가로 스데반 집사를 선정합니다. 자신을 핍박하고 죽이려 하는 유대인들 ..

6. 난해구절 2024.06.05

보혜사 성령님

큐티 책자가 여럿 있습니다. 프리셉트 성경연구원에서 나온 '묵상하는 사람들 QT'를 읽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성경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곳이라 알았는데, 정체성이 무엇인지 의문이 듭니다. 보혜사 성령님에 대한 이곳의 생각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는 성령의 역사를 통해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약 시대를 은혜의 시대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가 성령님께서 오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요한복음, 요한계시록, p. 124) 프리셉트 성경연구원이 가진 신학은 어떤 것일까요? 신약에 와서야 은혜의 시대가 시작된 것일까요? 아브라함과 구약성도들이 은혜로 죄 사함을 받고 의롭게 되었습니다(롬4:3-8). 신약에 와서야 성령이 성도들 안에 내주하게 되..

6. 난해구절 2024.02.19

아버지와 만남은 언제 이루어지는가?

신앙생활을 오래 하면 자신도 모르게 다 알고 있다는 착각을 합니다. 어느 설교를 듣든지, 성경공부를 하더라도 본문이 생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마저 착각입니다. 우리가 깊은 것을 알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자신의 입술로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의 알고 모름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만큼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성도들은 아버지 하나님의 얼굴을 언제 뵐 수 있을까요? 초등학생에게 하는 질문이 아닙니다. 이 질문 앞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신학자들도 당황합니다. 하나님이 얼굴이 있는지 없는지, 형체가 있는지 없는지도 잘 모릅니다. 그런 상황에서 언제 만나 뵙냐고 질문한다면 원자폭탄급 충격을 받습니다. 역사적 전천년주의자들이나 세대주의자들은 주의 재림이 있은 후 천년이 지나서야 볼 수 있다고 ..

6. 난해구절 2024.01.07

할례의 본질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할례입니다. 개신교는 할례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너무 강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복된 할례가 이렇게 비난받는 것은 모두에게 불행한 일입니다. 최고의 선물을 저주의 의식으로 만든다면 사탄의 계략에 놀아난 것입니다. 할례를 이해하지 못하면 구약의 구속사를 제대로 찾지 못하며, 설명할 수 없습니다. 도대체 할례는 어떤 효력을 밖으로 드러내는 의식일까요? 1. 예수님이 말하는 할례 * 모세의 율법을 범하지 아니하려고 사람이 안식일에도 할례를 받는 일이 있거든 내가 안식일에 사람의 전신을 건전하게 한 것으로 너희가 내게 노여워하느냐(요7:23) 예수님은 치유사역을 할례와 비교합니다. 물론 안식일에 행하는 것에서 두 가지 - 할례와 치유 - 는 모두 안식일 자체의 법(쉼..

6. 난해구절 2024.01.07

예수는 누구인가?

바울은 에베소 지역을 담당하는 디모데에게 예수님이 누구인지 간단명료하게 설명합니다. 젊은 디모데가 예수님을 추상적인 것이 아닌 구체적으로 알고 가르치기를 원했습니다. 특별히 소아시아의 수도였던 대도시 에베소에 창궐했던 영지주의자들의 가르침을 대항해야 했기에 디모데에게 바른 진리를 가르쳤습니다. * 그(예수)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려지셨느니라(딤전3:16) 에베소 교회를 비롯하여 소아시아와 로마 제국 전역에서 영지주의자들의 활동은 교회에 많은 시련을 주었습니다. 영지주의자들은 막 태동한 이방인 교회들에게 큰 타격을 가했습니다. 예수는 육신으로 오지 않았고, 오직 영으로만 활동했으며..

6. 난해구절 2024.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