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난해구절

율법이냐? 복음이냐?

오은환 2026. 4. 2. 10:22

여전히 혼란 가운데 나오는 언어가 바로 이것입니다. 
"율법이냐? 복음이냐?"

 

많은 신학자들이 구약은 율법이고, 신약은 복음이라 표현합니다. 

또한 신약은 복음이면서 말씀이라고 추정합니다. 

그래서 이런 프레임을 설정합니다. 

 

* 율법 = 행위 = 사망

* 복음 = 말씀 = 생명(구원)

 

위 프레임을 쉽게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구약은 복음이 아니다"

"구약은 생명(구원)이 없다"

 

그런데 구약을 연구하다보면 이런 프레임이 오해로 생긴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이 아니라 거짓이란 것입니다. 

복음은 신약시대에 시작된 것이 아니라 구약시대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보아야 합니다

 

* 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롬3:1)

 

유대인의 나음은 곧 할례를 받았음과 동일한 사건입니다. 

즉 유대인들이 받은 거듭남(할례)은 가장 큰 선물의 근원이 됩니다.  

할례를 받은 유대인들에게 따라 온 또 다른 선물은 무엇입니까?

* 범사에 많으니(롬9:4), 우선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음이니라(롬3:2) 

 

바울 사도는 말씀과 율법을 구분하지 않고 하나로 사용합니다. 

* 율법 = 말씀

 

시편 역시 동일한 프레임을 가졌습니다.

* 율법(시119:18) = 말씀(시119:41) = 증거들(시119:2) = 주의 도(시119:3)

   = 법도(시119:4) = 계명(시19:6) = 율례들(시119:8) = 규례들(시119:13)

   = 복음(갈3:8)

 

복음과 율법은 전혀 다른 것이 아닙니다.
먼저 거듭난 백성에게 주신 것이 율법입니다.
시내산 율법이 있기 전에도 율법은 여전히 존재했습니다(창26:5).

 

율법은 거듭난 자들에게는 행복의 선물입니다.
성령이 그 안에 내주하기에 기쁨으로 율법을 묵상하며 따를 수 있습니다(시1:1-2).

율법은 말씀이며 생명(구원)이며 구약시대부터 주어졌습니다.

 

아직도 복음이냐, 율법이냐로 고민하는 목회자들과 신학자들이 대다수입니다. 
많은 시간이 허비되고 있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