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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에 있어서 행함이란?

오늘날 우리들은 중세시대를 우습게 여길 때가 많습니다. 현대인들의 신앙은 중세보다 훨씬 더 성숙하고, 올바른 관점을 지녔다고 자평합니다.  중세시대는 가장 신앙심이 깊었던 시절이고, 신앙이 삶의 모든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길로 간 것은 성경에 대한 바른 이해가 부족하고,그 결과 복음을 통한 구원의 길을 잃었으며, 가톨릭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오늘날도 중세시대가 지속되고 있습니다.다만 다른 것이 있다면 중세는 행함이란 단어를 잘못 이해한 것이고, 현대는 행함이란 단어를 제거한 것입니다.    https://youtu.be/AoMDhRZ4SjE

8. 구원론 2024.07.30

개혁주의 신학의 관점에서 본 행위언약

2024년 5월 14일 총신대학교 개혁신학연구처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행위언약"이란주제로 죽산기념강좌를 열었다.몇 가지 관점에서 발제자들이 나와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다. (총신원보 제 285호 참고) 첫 번째 강사로 나선 김대웅 교수(구약신학)의 관점이다. "행위 언약의 역사가 최초의 사람 아담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며, 아담과 맺으신 행위언약이란단지 율법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를 아는 지식을 얻는 것이라는 사실을 호세아 6장을통해 명확히 밝혔다. 행위 언약의 속성 두 가지, 영원한 생명과 불가피한 죽음, 그리고 하나님과 사람의 하나 된 결속을 창조와 연관지어 이어 나갔다" 두 번째 강사로 나선 조호형 교수(신약신학)의 관점이다. "롬5:12-21을 통해 아담과 그리스도를 비교하며, 그리스도의 순..

6. 난해구절 2024.06.18

스데반 집사의 설교

사도행전에는 복음적 설교와 간증들이 여러 편 수록되어 있습니다. 베드로, 스데반, 빌립, 바울이 등장합니다.  ★ 사도행전의 설교들 – 설교를 듣는 대상(유대인, 개종자, 이방인)  ① 베드로의 설교 – 3장은 유대인들에게, 10장은 이방인들에게  ② 스데반 집사의 설교(7장) -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유대인들에게 구약 요약 ③ 빌립의 설교(8장) - 사마리아인들에게(행8:4-13), 이디오피아 내시에게(행8:26-40) ④ 바울의 설교(13, 14, 17장) - 회당에서는 유대인들과 개종자들에게, 길거리나 시장에서는      이방인들에게 ⑤ 바울의 간증(9, 22, 26장) - 완악한 유대인들에게  신학자들은 성경 최고의 설교가로 스데반 집사를 선정합니다. 자신을 핍박하고 죽이려 하는 유대인들 ..

6. 난해구절 2024.06.05

레위기는 어떤 책인가?

전문가들을 통해 본 레위기는 어떤 책일까요?그들이 주장하는 핵심과 성경 전체는 어떤 조화를 이루고 있을까요?몇 권의 책들을 통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A. 레위기 구조1. 제사법(1:1-7:38) (1) 평신도를 위하여(1:1-6:7) -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정화제), 속건제(배상제) (2) 제사장들을 위한 지침(6:8-7:38) - 번제, 소제, 제사장의 소제, 속죄제, 속건제, 화목제2. 제사장직 제정(8:1-10:20)3. 부정과 그에 대한 처리(11:1-16:34) - 부정한 동물/출산 부정/부정한 질병과 정결/유출의 부정과 정결/성막 정화4. 성결 실천 규례(17:1-27:34) - 제사 음식/성 행위/이웃관계/죽음의 죄와 중한 죄/제사장들 규범/성막/모독 범죄 /안식년과 희년/축복..

10. 레위기 2024.05.07

새 예루살렘 성에서 아버지와 예수님을 만남(계21:9-22:21)

재림 후 천년동안 어린 양의 혼인잔치가 열립니다. 이것을 천년왕국이라 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어디서 열리는지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천년왕국을 논하면서도 새 예루살렘 성을 제외시킵니다. 장소가 없이 잔치의 성격만 논하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어린양의 혼인잔치는 새 예루살렘 성에서 열립니다. 이것이 천년왕국을 풀 수 있는 열쇠가 됩니다. https://youtu.be/GRiesSf5Zdw

생명책을 통한 심판(계20:11-15)

요한계시록을 다루다보면 종말론적 사건들과 더불어 어떻게 구원이 이루어지는 그 과정과 결과도 제대로 보게 됩니다. 생명책에서 성도의 이름이 지워질 수 없다는 개혁주의 신학은 구원론의 한계를 보게 만듭니다. 올바른 구원관을 안다는 것이 그만큼 어렵습니다. 언제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며, 어떤 연유로 지워지는지도 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https://youtu.be/bRj1HkNh0-I

천년왕국과 어린양의 혼인잔치(계20:1-10)

난제 중의 난제로 남아 있는 천년왕국에 대한 이야기는 폭을 넓히면 이해가 쉽습니다. 1. 어린양의 혼인잔치를 위해 존재한다. 2. 어린양의 혼인잔치는 새롭게 된 새 하늘과 새 땅에서, 또 하늘에서 내려온 새 예루살렘 성에서 펼쳐진다. 3. 특별히 가장 아름다운 장소인 새 예루살렘 성은 혼인잔치를 하는 주요 장소이며, 그곳에 성도들의 보좌들이 있으며, 성부와 성자 예수님의 보좌도 있다. 4. 사탄이 무저갱에 던져진 이유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다. 은 이라고 하며 또 이라고도 한다. * 만국(계20:3) = 땅의 사방 백성(20:8) = 곡과 마곡(20:8) 5. 만국은 재림 후 여러 나라들이 존재한다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집합체'이다(계21:26). 재림 후에는 두 부류의 만국(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