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해석은 성경 안에서 만족되어야 합니다.
뚜렷한 것에서 희미한 것으로, 큰 틀에서 작은 틀로, 중심에서 주변으로 확대하면
더 풍성합니다.
1. 언제 돌아오는가? 그 시점은?
주의 재림을 앞두고 완악했던 많은 유대인들이 돌아옵니다.
사도 바울을 비롯하여 구약의 많은 선지자들이 이런 사실을 예언했습니다.
어떤 자들이 말하기를 "이스라엘 유대인은 주의 재림을 보며 회개하여 돌아온다"라며,
<재림 후에도 구원의 기회가 주어진다>고 말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 ...이 신비는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우둔하게 된 것이라,
그리하여 <온 - 모든>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롬11:25-26)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시점이 언제까지 일까요?
후 삼년 반 기간까지 돌아올 수 있습니다.
좀 더 극적으로 표현하면 재림 직전까지는 기회가 있습니다.
그러나 짐승의 표를 받는 자들에게는 회개의 기회가 없기에 짐승의 표가 시행되면
대부분의 불신자들은 그 표를 받게 되기에 이방인의 충만한 수는 이미 채워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어떻게 돌아오는가? 복음을 통하여
<온 - All>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는다는 말을 한 사람도 예외 없이 받는다는 말로 착각하는
자들도 있습니다만 문맥을 통해 보면 이스라엘의 <남은 자>가 모두 구원을 받는 것으로
해석함이 맞습니다(단12:10).
* 땅의 티끌 가운데에서 자는 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깨어나 영생을 받는 자도 있겠고,
수치를 당하여서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도 있을 것이며(단12:2)
바울 사도는 유대인의 <회심의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유대인도 이방인처럼 <불순종한 상태>에서 <긍휼>을 입고 돌아옵니다(롬11:30-32).
* 이와 같이 이 사람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니, 이는 너희에게 베푸시는 긍휼로 이제 그들도
긍휼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롬11:31)
그렇다면 이스라엘이 어떻게 긍휼을 얻게 될까요?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보며 회개하는 긍휼을 얻어 지옥문 앞에서 천국으로 오게 할까요?
이런 주장을 한다면 <모든 유대인들이> 구원을 받게 됩니다.
재림하는 주님을 보면서도 믿지 않을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해석은 완전히 틀렸습니다.
성경은 죄인이 회개하는 방법을 일관되게 제시합니다.
<복음을 통해서 죄인의 회개>가 일어납니다.
복음전파 이외의 방법으로는 절대 회개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유대인들은 후삼년 반 동안 적그리스도로부터 극심한 핍박을 받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1,290일 동안이며, 45일은 더 극심한 기간이며, 1,335일까지 이를 때
복이 있습니다(단12:11-12). 주의 재림으로 복을 받게 됩니다.
3. 왜 유대인들은 적그리스도로부터 핍박을 받는가?
유대인들은 왜 핍박을 받게 됩니까?
예수께서 메시아임을 복음을 통해 알게 되었기에 적그리스도를 거부하며, 그의 표를 받지
않음으로 이런 핍박이 발생한 것입니다.
재림 때 회개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자들은 유대인들이 적그리스도의 핍박을 받는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유대인들 가운데 짐승의 표를 받았던 자들이 재림하는
예수님을 보며 회개하면 구원이 주어지는지도 설명하지 못합니다.
그럼 언제 유대인들은 복음을 듣고 큰 회심을 하게 될까요?
누구를 통해 복음을 듣게 될까요?
백투 예루살렘 운동을 통해서 그런 일이 일어날까요?
하나님은 유대인들의 대규모 회심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 방법은 복음을 듣고 돌아오는 것입니다.
(절대 재림하시는 주님을 보고 회개하는 것이 아님)
그래서 두 증인을 보내 예수께서 하셨던 복음 사역을 재연시킵니다.
심지어 두 증인을 죽게 하고, 사흘 반 만에 다시 살립니다.
그리고 예수님처럼 하늘로 승천시킵니다.
4. 두 증인은 누구인가?
두 증인은 두 명의 선지자입니다(계11:10).
1,260 일 동안 선지자로서 예언 사역을 합니다(계11:3).
두 증인은 여호수아와 스룹바벨처럼 두 감람나무로서 이스라엘을 회복시킵니다(슥4:11-14).
5. 두 증인은 어디서 활동하는가?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에서
두 증인은 누구를 만나며 어디서 활동을 합니까?
세계 곳곳을 다니며 전하지 않습니다.
오직 이스라엘에서만 전합니다.
영적으로 타락한 이스라엘, 언약을 깨뜨린 이스라엘의 이름이 곧 소돔이며 애굽입니다(계11:8).
(사1:10, 렘23:14, 겔16:26, 20:7,8, 23:3,8,19,21,27)
두 증인이 실제적으로 활동했던 장소도 역시 이스라엘입니다.
두 증인이 죽임 당한 곳이 바로 예수님이 죽었던 장소입니다.
*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곧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계11:8)
두 증인과 유대인들이 만났던 곳은 이스라엘이며, 그들이 죽은 장소는 예루살렘입니다.
전 삼년 반의 기간에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두 증인의 놀라운 이적들과 예수께서 메시아라는 메시지를 믿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의 대규모 회심은 두 증인의 죽음 이후 곧 그들이 다시 살아났고, 적그리스도의 중심부를
파괴하고 핵심 리더들이 죽임 당할 때부터 시작됩니다.
최후로 두 증인이 예수님처럼 하늘로 승천할 때 회심의 절정을 이룹니다.
*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유대적 표현)께
돌리더라(계11:12-13)
스가랴 선지자는 아주 구체적으로 그 모습을 그려줍니다.
복음을 들을 때 유대인들의 마음에 성령을 부어주는 장면입니다.
이것은 재림 때 주님을 보면서 하는 회심이 아닙니다.
*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리니, 그들의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하여 통곡하듯 하리로다(슥12:10)
'하늘의 하나님' 과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렸다'는 것은 모두 유대적 표현입니다.
곧 두 증인 이야기가 모두 이스라엘의 회심을 위해 기록됨을 묘사합니다.
두 증인의 사역은 전 삼년 반이 마치면서 종료됩니다.
그 때 두 증인을 통해 <복음을 들었던 유대인들이 대규모로> 돌아옵니다.
바울 사도의 예언이 성취됩니다(롬11:25-26).
계1:7절은 회심하는 유대인들의 모습을 그린 것이 아닙니다.
적그리스도에게 경배하고, 예수님을 배교했던 자들이 우는 통곡의 장면입니다.
이런 구절을 재림 때 회개하는 유대인들로 묘사함은 매우 부적절한 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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