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남은 축복이다"저자 박종신 목사는 청주 예인교회를 6년 정도 시무하면서 멋진 건축을 하였다. 심혈을 기울이고 최소비용으로 건축을 하였기에 깊은 정이 담겼다. 신도시에 세워진 교회를 통해 젊은이들이 많이 유입되고, 부흥하는 교회가 되어갈 무렵,하나님은 박목사에게 교회를 사임하고 떠나라고 하셨다. 어딘지도 가르쳐주지 않았고 사임하라 하신다. 그 후 호주로 가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지 않는 '애들레이드"에서 사역을 했다. 한인교회뿐만 아니라 호주교회를 깨우는 역할을 한다. 이 책의 신선함은 모든 인간이 가진 '둥지에서 떠남을 두려워함에서 자유함'으로 이끈다. 개척을 하고 건축한 목회자는 평생 그곳에서 지내려 한다. 하나님의 또 다른 부르심에 귀를 닫는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문제가 고스란히 노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