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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예루살렘 성 - 인종 전시관

순수혈통을 중시했던 나라들이 뒤섞이고 있습니다. 단일민족의 표상이었던 대한민국도 이제는 해외노동자들의 수가 200만명을 넘었습니다. 시골 초등학생들 가운데 부모가 타국인인 경우가 제법 됩니다. 한편으로는 걱정을 하지만 이런 현상들을 나쁘게만 볼 필요는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미국이란 나라는 세계 다수의 민족들이 모인 인종전시관이 되었습니다. 이민정책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서 생긴 결과입니다. 미국이란 나라를 보고 있으면 마치 새 예루살렘 성에 모이는 민족들을 생각나게 합니다. 새 예루살렘 성의 모습이 생소하지 않도록 미국을 통해 미리 보게한 것일까요? 미국뿐만 아니라 이제는 대부분의 나라들에도 외국인들이 잘 보입니다. 이스라엘 나라만 보아도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예루살렘 거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 사람들이..

5. 계시록토론 2024.02.24

새신자에게 종말을 가르친 바울

데살로니가 지역을 방문해서 선교를 펼쳤던 바울은 고작 3주 정도 머물렀습니다(행17:3). 대도시 데살로니가는 바울이 전략적으로 선교했던 지역이지만 유대인들이 폭도들을 이용해 소란을 일으키자 떠나야만 했습니다(행17:5). 매우 짧은 기간 머물렀지만 바울은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전해주었습니다. 특히 예수께서 죽으시고 부활했던 복음을 전했고, 그 예수께서 다시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심을 전했습니다. 얼마나 강렬했는지 바울이 떠난 지 오래지 않아 재림이 긴박하게 일어나리라 믿었던 일부는 일도 안하고 재림만 기다렸습니다(살후3:10). 바울이 전한 종말론은 '적그리스도의(불법의 아들) 나타남'까지 정확하게 알려주었습니다. 그것도 매우 자세하게 전했습니다. *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이 일을 너희에게..

5. 계시록토론 2024.02.21

묵상하는 사람들 QT 요한계시록

주변 분들과 계시록 QT를 하려고 찾다가 제일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 '묵상하는 사람들 QT'를 채택했습니다. 막상 열어보니 조금 실망스럽습니다. * 7-17장까지가 생략되었습니다. - 왜 생략했는지 설명이 없습니다. * 너무 조심스럽게 접근해서인지 무엇을 말하려는지 뚜렷하지 않습니다. * 신학적으로 확고한 틀이 안 보입니다. * 독자들에게 선택을 맡깁니다. * 적은 분량으로 많은 것들을 설명할 수 없다면 '요한계시록'만 한 권으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요한복음과 요한계시록을 한 권으로 편집함) 여섯째 인 재앙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 책은 어떤 관점을 지녔을까요? 여러 재앙 가운데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재림이 일어났다는 관점이 안 보입니다. 더욱 혼란스러운 것은 여섯째 인 재앙이 하나의 상징이 될 수 있..

4. 계시록 도서 2024.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