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4406

묵상연구(28) - 어린양의 혼인잔치/재림(계19:1-21)

1. 성도들의 피를 흘리게 한 음녀를 심판하심(1-2) 주의 재림을 앞두고 많은 순교자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적그리스도를 통한 핍박에 초점을 두는데, 실상은 음녀를 통해서도 엄청난 피를 흘리게 됩니다(18;24, 19:2). 2. 어린양의 혼인잔치(3-10) 혼인잔치는 신부가 준비되었을 때에 시작됩니다. 음녀와 적그리스도를 통해 더 정결하게 된 모든 성도들이 흰 옷을 입기에 합당한 준비를 갖추었습니다(7-8). 재림의 때가 되어서 주님의 가시적인 통치가 이 땅에서 펼쳐집니다(6. 11:15). 혼인잔치는 재림 때 이 땅이 새롭게 되어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변화된 곳에서, 특별히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온 새 예루살렘 성의 도래와 더불어(계3:12, 21:2,10) 시작됩니다. 어린양의 ..

묵상연구(27) - 음녀와 바벨론의 관계(계18:1-24)

18장은 다소 생소한 표현들이 등장해서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만 세상에 취한 음녀를 역사적으로 가장 화려했던 바벨론 제국에 비교한 것이니 지혜롭게 보면 됩니다. 예수님이 진리를 를 통해 전했던 것처럼, 음녀 또한 바벨론 제국과 비교하여 전해질 뿐입니다. 바벨론 제국은 역사 이래 가장 화려한 제국입니다. 다니엘이 본 신상의 머리 부분은 금인데 그 나라가 바로 바벨론 제국입니다(단2:31-35). 다른 나라들은 바벨론보다 못합니다. * (느브갓네살) 왕이여, 왕은 여러 왕들 중의 왕이시라...왕을 뒤이어 왕보다 못한 다른 나라가 일어날 것이요...(단2:37, 39) 음녀를 바벨론 제국과 비교한 의도를 이해하시겠지요? 음녀는 세계 만국의 지도자들과 백성들의 종교적, 정신적 지주입니다(17:15). 기독교..

묵상연구(26) - 음녀(계17:1-18)

17-18장은 음녀 바벨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면을 길게 할애해서 다루는 것은 그만큼 영향력이 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성도들이 음녀의 계략에 말려들지 않아야 하며, 지혜로운 분별력을 통해 실체를 파악하고 대비해야 합니다. 음녀 바벨론에 대한 이야기는 앞에서 결론 부분을 조금 다루었습니다. *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계14:8) *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 큰 성 바벨론이 ...(계16:19) 1. 음녀는 누구인가? 가장 논란이 되는 문제입니다. 음녀의 다른 이름은 - 비밀, 큰 바벨론,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머니(5) - 여럿이며, 큰 힘을 가졌으며 또한 쉽게 분별하기 어려운 비밀스런 존재입니다. 언약적 측면에서 음녀는 피로 맺은 ..

묵상연구(25) - 일곱 대접 재앙들(계16:12-21)

심판재앙 가운데 '여섯째 대접 재앙'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재앙이 '순서'대로 진행되는지에 대해 논란이 많습니다. 재앙이 순서대로라면 재림이 있었고, 남은 불신자들은 극한 재앙 가운데 마실 물도 없고, 몸은 만신창이가 되었는데 큰 전쟁을 준비한다는 것이 모순처럼 보입니다. 주의해서 보면 1-5 대접 재앙이 쏟아진 후 6번째 대접 재앙이 쏟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해 불가한 측면이 있지만 여섯째 대접재앙은 '재림이 일어나게 된 배경'을 설명합니다. 이런 배치는 '지혜롭고 말씀을 사모하는 자들만 이해하게 하려는 의도'가 있습니다. (많은 학자들이 여섯째 대접에서 헤매고 곁길로 갔습니다) 요약하면, 여섯째 나팔 재앙으로 불신자들 가운데 1/3이 죽임을 당하자 가족을 잃은 불신자들은 애굽에서 장자를..

묵상연구(24) - 일곱 대접 재앙들(계16:1-11)

16장의 일곱 대접 재앙들이 내리는 것은 전적으로 일곱째 나팔이 울렸기 때문입니다(11:15). 16장을 시작하면서 먼저 생각할 것은 일곱째 나팔이 울린 후 대접 재앙들이 쏟아지기 전의 생략된 것들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계시록 곳곳에 나왔기에 생략한 것입니다. * 일곱째 나팔이 울리자마자 즉시 대 환난으로 핍박받던 성도들의 몸이 부활체로 변화되었고, 공중으로 올려져(휴거) 재림하시는 주님을 영접하였고(15:2),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 성의 아버지의 보좌 앞으로(유리바닷가) 갔습니다. * 그 후 해와 달과 별들 곧 천체의 큰 변동이 일어났습니다(계6:12-17). 큰 지진이 일어났으며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듯 떠나갔습니다(계6:12, 14). * 이제 지상에는 성도가 하나도 없으며, 남은 악인들만..

묵상연구(23) - 살아서 주님을 맞이한 성도들(계15:1-8)

1. 마지막 재앙들이 준비됨(1) 일곱째 나팔이 울리기 전, 일곱 대접 재앙들을 가진 천사들이 정렬해 있습니다(1). 재앙이 순서대로 진행됨을 보여주며, 이것이 이며, 하나님의 진노가 마칩니다(1). 2. 살아서 주님을 맞이한 성도들(2) 일곱째 나팔이 울리자마자 ‘살아 있는 성도들’에게 일어난 일을 묘사합니다. 요한은 유리바닷가에(계4:6, 15:2) 서서 노래를 부른 성도들을 보았습니다. 이 성도들은 짐승에게 굴복하지 않고, 짐승의 우상에게 절하지 않았으며, 짐승의 수 666을 받지 않았던 자들로 이 싸움에서 이기고 고 표현합니다(2). 벗어났다는 원어(엑크, over, across)는 한정된 공간에서 빠져나왔을 때 사용됩니다. 다른 번역본들보다 개역개정(우리가 보는 성경)이 원어에 가깝게 번역되었습..

묵상연구(22) - 의인과 악인의 추수(계14:14-20)

요한계시록 안에는 재림의 모습을 여러 번 반복해서 알려줍니다. 각각의 상황을 묘사하니 종합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 모든 불신자들의 통곡(계1:7) - 이방인들과 유대인들 가운데 불신자들의 탄식 * 재림하시는 예수님과 아버지의 얼굴을 보며 두려워하는 불신자들(계6:15-16) * 세상 나라가 아버지와 아들의 나라가 됨(계11:15) - 일곱째 나팔이 울리자마자 권세와 영광이 바뀜 * 의인과 악인의 추수(계14:14-20) * 만왕의 왕, 영광의 주로 오심(계19:11-16) - 모든 천사들을 데리고 불신자들을 심판하심 1. 의인의 추수(14-16) 재림 때 의인들이 어떻게 추수되는지 드러내는 포퍼먼스입니다. 아버지의 시간(때)이 되었을 때 재림이 일어납니다. 그날과 그 시는 아버지가 아들을 위해 가장 ..

묵상연구(21) - 십사만 사천/세 천사의 외침(계14:1-13)

1. 7장의 십사만 사천(성도들)이 심판재앙에서 구별되고 보호받기 위해 인침을 받았다면 흰 옷 입은 수많은 무리들인 성도들은 대 환난을 통과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14장의 십사만 사천은 '대 환난을 통과하면서 순교한 성도들의 모습'입니다. 이미 영적전투를 마치고 이기는 자가 되었습니다(3:12). 그들은 하늘의 시온산(1)에 서 있으며, 이마에는 이기는 자들에게 주어진 영광스러운 아버지와 아들의 이름이 기록되었습니다(1). 2. 십사만 사천의 정체성을 상징이 아닌 문자적으로 표현합니다. 이스라엘이나 유대인으로 한정한 것이 아니라, 이들은 , 에서 구속함을 받았습니다. 3. 십사만 사천은 뛰어난 신앙을 가진 소수의 사람들이 아니라 성령을 따라 순종하는 성도들의 모습을 드러냅니다(4-5). ① 여자와 더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