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계시록 묵상(QT) 연구

묵상연구(21) - 십사만 사천/세 천사의 외침(계14:1-13)

오은환 2024. 2. 13. 20:31

 

1. 7장의 십사만 사천(성도들)이 심판재앙에서 구별되고 보호받기 위해 인침을 받았다면 흰 옷

입은 수많은 무리들인 성도들은 대 환난을 통과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14장의 십사만 사천은 '대 환난을 통과하면서 순교한 성도들의 모습'입니다.

이미 영적전투를 마치고 이기는 자가 되었습니다(3:12).

그들은 하늘의 시온산(1)에 서 있으며, 이마에는 이기는 자들에게 주어진 영광스러운 아버지와

아들의 이름이 기록되었습니다(1).

 

2. 십사만 사천의 정체성을 상징이 아닌 문자적으로 표현합니다.

이스라엘이나 유대인으로 한정한 것이 아니라, 이들은 <온 땅에서 - 14:3>, <온 세상사람

가운데서 - 14:4>에서 구속함을 받았습니다.

 

3. 십사만 사천은 뛰어난 신앙을 가진 소수의 사람들이 아니라 성령을 따라 순종하는 성도들의

모습을 드러냅니다(4-5).

 

①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한 자(4) - 여기서 여자는 생물학적 여자가 아닙니다.

17-18장에 나오는 음녀(신앙을 배교하게 만든 잘못된 집단)입니다.

어떤 자들은 여자를 문자로 해석해서 십사만 사천은 남자들로만 구성되었다는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합니다.

 

② 어린양이 인도하는 대로 따라 가는 자(4) - 성도의 가장 기본적인 특징입니다.

 

사람, 땅에서(3) 속량함을 받은 자(4) - 세계 모든 나라 가운데서 부르심을 받은 성도들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속한 자들(4) - 대 환난 기간의 순교자들

대 환난 기간의 ‘처음 익은 열매’로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순교자들입니다.

남은 한 부류는 살아서 재림하시는 주님을 만날 성도들입니다.

여기서는 생략되어 있지만 ‘나중에 거둘 열매’입니다.

 

로마서에 나타난 ‘처음 익은 열매’는 모든 피조물 가운데서 먼저 구속함을 받은 ‘모든 성도들’을

지시합니다(롬8:23).

항상 문맥을 우선으로 보면 오해가 없습니다.

 

⑤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5)

평범한 거짓말이 아니라 언약을 맺을 때 예수님을 구세주로 고백했던 것을 뒤집는 거짓말

곧 배교하지 않는 자를 일컫습니다.

주의 재림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죽음 앞에서 배교합니다.

단두대(목 베임을 당함 - 대 환난 기간에 처형하는 형태-계20:4) 앞에서 신앙고백을 하면 곧바로

죽임을 당합니다(13:15).

 

4. 세 천사의 외침(6-12)

① 첫 번째 천사 - 모든 민족과 종족과 방언과 백성에게(불신자) 외침 - 회개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라’(7)

② 두 번째 천사 - 음녀 곧 교회와 세상을 미혹하였던 큰 바벨론이 무너졌다(8).

③ 세 번째 천사 -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표를 오른손이나 이마에 받으면 영원한

   형벌을 당한다. 성도들은 믿음을 지키기 위해 인내가 필요하다(9-11, 마24:13, 눅21:19).

 

5. 성령의 외침(13) - 약속에 대한 보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