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 편 신앙고백 -
- 교회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나?
천주교의 교회 이해는 전적으로 구약을 배제함으로 시작됩니다.
로마 교회(천주교)의 출현 이전에는 교회로 보지 않습니다.
이것이 천주교의 결정적인 잘못입니다.
"개별 교회는 여러 교회들 가운데 하나로서 '사랑으로 가장 탁월한' 로마 교회와
일치함으로써 온전히 보편된 교회가 된다. 모든 교회가 곧 모든 신자가 이(로마) 교회와
일치해야 하는데, 그것은 더욱 앞선 이 교회의 기원 때문이다"(p.355)
이런 천주교 신학은 사도들의 교회관과 모순됩니다.
사도들은 신약교회가 따라가야 할 모델로 로마교회가 아니라 구약 교회를 지목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 성경을 가졌고(딤후3:16),
복음을 먼저 받은 구약교회가(히4:2,6) 새로 태동된 이방인 교회의 모델입니다.
교회의 기원을 베드로에게 찾고 마리아를 교회의 어머니로 만든 신학은 거짓복음입니다.
구약 하나님의 교회(총회)를 배제하고, 구약의 연속성에서 세워진 예수 교회(마16:18, 내 교회)만을
교회의 기원으로 삼는 것은 마치 구약 속에 나타난 하나님 나라를 보지 못하고,
신약시대에 이르러서야 하나님 나라가 시작되었다는 억지 주장과 같습니다.
"교회의 모임에 완전히 합체된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성령을 모시고, 교회 안에 세워진 완전한 질서와
구원의 모든 수단을 받아들이며, 교회의 가시적 구조 안에서 '교황과 주교들을 통해 다스리시는'
그리스도와 결합된다"(p.356)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의 후계자인 교황과 주교단 위에 현존하는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을 통해
교회를 다스리신다"(p.368)
교회 곧 모든 성도들은 누가 다스립니까?
천주교는 성령 안에서 세워졌다는 전제 아래서 가시적인 통치는 교황과 주교들이 성도들을 다스린다고
명시합니다. 이런 신학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정쩡한 논리입니다.
성도들뿐만 아니라 모든 교황이나 주교들 역시 성령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야 합니다.
교회는 예외 없이 하나님께서 그 성도들을 다스림에 참여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성도들 위에 군림하는 어떤 사도들이나 교황 그리고 주교들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질서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통치권자는 오직 성령님뿐입니다.
★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14:17)
★ 시온아 여호와는 영원히 다스리시고, 네 하나님은 대대로 통치하시리로다 할렐루야(시1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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