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 편 신앙고백 -
- 개신교는 이단인가?
천주교는 세계에 흩어진 교회들이 완전한 일치를 이루지 않았다고 봅니다.
사도들의 주장을 빌려 분열을 단죄합니다.
그러면서도 분열에는 어느 한쪽이나 양쪽 모두 잘못이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의 몸의 단일성에 상처를 입히는 분열은 분명히 인간들의 죄에서
생겨하는 것이다(이 분열은 이단, 배교, 이교로 구별된다)"(p.348)
천주교가 생각하는 개신교는 어디에 해당될까요?
신앙을 배교하지는 않았고, 이교는 더더욱 아니니 아마도 이단으로 판단할듯 합니다.
개신교가 자칭 정통이라하는 천주교에서 벗어났기에 이단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단 판단의 기준은 천주교가 아니라 성경이기에 이런 주장은 가치가 없습니다.
천주교는 비록 이단이라 하더라도 현재 존재하는 교회들에게 대해서는 더 이상 싸우지 않고
포용하려 합니다.
"이러한 분열에서 유래된 공동체들 안에서 지금 태어나 그리스도를 믿게 된 사람들이 분열의 죄로
비난받을 수는 없으며, 가톨릭 교회는 그들을 형제적 존경과 사랑으로 끌어안는다...또한 성화와
진리의 많은 요소가 가톨릭 교회의 가시적 울타리 밖에도 존재한다"(p.348)
하지만 이러한 관용은 천주교가 존재하기에 가능하다고 판단합니다.
"그리스도의 성령께서는 이 교회들과 공동체들을 구원의 수단으로 사용하시는데, 그 힘은
그리스도께서 가톨릭 교회에 맡기신 충만한 은총과 진리 자체에서 나온다"(p.348)
'30. 천주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드로와 교황 (0) | 2019.11.06 |
---|---|
교회의 기원에 대한 천주교의 생각 (0) | 2019.11.06 |
교회 일치를 위한 가시적인 세 가지 끈 (0) | 2019.11.05 |
베드로보다 훨씬 높은 마리아 (0) | 2019.11.05 |
천주교의 율법 이해 (0) | 2019.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