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천주교

연옥

오은환 2019. 11. 6. 17:56

 

         

 

 

 

       - 제 1 편 신앙고백 -

 

- 왜 연옥을 고집하는가?

 

왜 로마 천주교는 연옥의 존재를 고집할까요?

성경 전체적으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교리를 고집해야 할까요?

연옥에 있는 성도들을 하나의 교회로까지 인정합니다.

 

"...어떤 이는 지상에서 나그네 길을 걷고 있고, 어떤 이는 이 삶을 마치고 정화를 받으며(연옥),

또 어떤 이는 바로 삼위이시며 한 분이신 하느님을 계시는 그대로 분명하게 뵈옵는 영광을

누리고 있다"(p.394)

 

"우리는 모든 그리스도 신자의 친교를 믿습니다. 곧 지상에서 순례자로 있는 사람들,

남은 정화 과정을 거치고 있는 죽은 이들(연옥), 하늘에 있는 복된 분들이 모두

오직 하나의 교회를 이룬다고 믿습니다"(p.396)

 

천주교의 교회 존재는 개신교와 다릅니다.

현재 세 개의 교회가 존재하는데, 지상과 천상(하늘 나라) 그리고 연옥에 있는 교회까지

모두 세 개라고 주장합니다.

 

반면 개신교는 지상의 교회와 천상의 교회로 오직 두개만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연옥이란 존재 자체를 부정합니다.

 

천주교는 어떤 자들이 연옥에 간다고 믿고 있을까요?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죽었으나 완전히 정화되지 않은 사람들은 영원한 구원이

보장되기는 하지만, 하늘의 기쁨으로 들어가기에 필요한 거룩함을 얻으려면,

죽은 다음에 정화를 거쳐야 한다"(P.421)

 

추측이 가미된 구체적인 상황까지도 생각합니다.

"성령을 거슬러 말하는 자는 현세에서도 내세에서도 용서받지 못할 것(마12:32)이라고 진리이신 분께서

말씀하신 것으로 보아, 가벼운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을 심판하기 전에 정화하는 불이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이 구절에서 우리는, 어떤 죄들은 현세에서 용서받을 수 있지만, 다른 어떤 죄들은 <내세에서> 용서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p.421-422)

 

성령훼방죄에 대한 것을 논하는데 난데없이 그것보다 가벼운 죄는 어찌되는가 하는 추측으로

<연옥>을 만드는 것 자체가 논할 필요도 없는 주제입니다.

 

마지막으로 어떻게 연옥에서 나오게 될까요?

명설교가 크리소스톰 같은 분도 분별 없이 동조했습니다.

 

"교회는 초기부터 죽은 이들을 존중하고 기념하였으며,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특히 미사성제를 드렸다.

그것은 그들이 정화되어 지복 직관에 다다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 교회는 죽은 이들을 위한

자선과 대사와 보속도 권한다"(p.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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