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천주교 52

속죄의 대상

* 그리스도는 누구를 위해 죽으셨나? 천주교의 속제 범주는 칼빈의 제한 속죄와 전혀 다릅니다. 칼빈의 제한 속죄는 그리스도의 죽음이 모든 인류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택한 사람들만을 위한 죽음 개념입니다. 이와는 달리 천주교는 아주 명확하게 그리스도의 죽음이 모든 인류를 위한 것이라 선언합니다. "사도들의 뒤를 이어,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아무 예외 없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돌아가셨다고 가르친다. 그리스도의 수난 공로에서 제외되는 사람은 없고, 전에도 없었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p.262) 천주교가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는 성경구절을 제시합니다. ①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생명에 이르렀느니라(롬5:18) - '모든 사람'이 아..

30. 천주교 2019.11.04

천국 열쇠를 베드로만 받았나?

- 천국 열쇠를 가진 유일한 로마교회? 천주교의 천국 열쇠 집착은 잘못된 성경해석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교회가 무엇인지 제대로 접근하지 못했습니다. ★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마16:19) 천국 열쇠는 다른 말로 하나님 나라의 열쇠입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교회에서 다스림을 의미하는 것으로 베드로뿐만 아니라 모든 교회의 사자들에게 주신 것입니다(계2:1,8,12,18, 3:1,7,14). 천주교는 이런 평범한 진리를 모른채 로마교회에만 집착합니다. 오늘날로 본다면 정치목사나 정치교회에 속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특별한 권한을 주셨다...예수님께서는 사도들의 직무를 ..

30. 천주교 2019.11.04

교회와 하나님 나라

- 교회와 하나님 나라가 신약시대에 시작되었나? 신학적 깊이가 있는 주제로서 하나님 나라와 교회에 대한 천주교의 교리는 무엇일까요? 언제부터 하나님 나라가 시작되었고 어떻게 완성될까요? 또 교회의 기원은 언제부터 입니까? "그리스도께서는 성부의 뜻을 이루시려고, 지상에서 하늘나라를 시작하셨다. 그런데 아버지의 뜻은 인간을 들어 높여 신적 생활에 참여하게 하시는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사람들을 모으심으로써 이를 행하신다. 이 모임이 바로 교회이며, 이는 지상에서 하느님 나라의 싹과 시작이 된 것이다"(p.233-234) 천주교의 주장을 구체적으로 살펴봅니다. 교회에 대한 생각이 개신교와 많이 다릅니다. 아마도 마리아가 부재한 구약시대에도 교회가 정상적으로 돌아갔다면 그들..

30. 천주교 2019.11.03

강생과 파스카

- 강생과 파스카 "신경은 그리스도의 생애에 관해서 단지 강생(잉태와 탄생)과 파스카(수난, 십자가에 달리심, 돌아가심, 묻히심, 저승에 가심, 부활, 승천)의 신비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있다"(p.220) 천주교뿐만 아니라 개신교 역시 교리는 두 부분으로 집중하고 있습니다. 강생 곧 그리스도의 잉태와 탄생(신성과 인성)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교리를 형성했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으로 성육신 한 부분이기에 이해가 어렵습니다. 강생과 더불어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구속의 값을 지불했던 부분 역시 중요합니다. 메시아가 오신 목적이 십자가 위에서 성취되기 때문입니다. 십자가 위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하나님은 살리시고 부활시켜 승천하심으로 하늘보좌 우편에 앉게 했습니다. 이 부분을 천주교는 '파스카..

30. 천주교 2019.11.03

천주교가 만든 마리아

천주교가 마리아에 대해 믿는 것은 무엇일까요?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1. 예정된 마리아 하나님의 아들의 탄생에 협력할 자매를 예비하셨는데 그 계획은 영원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선택된 그녀가 바로 마리아로 거룩한 여인들의 사명을 통해 예비되어 왔습니다. "마리아는 신뢰로 주님께 구원을 바라고 받는 주님의 비천하고 가난한 사람들 가운데서 빼어난 분이다"(p.213) 2. 원죄 없이 잉태된 마리아? 천주교는 마리아의 원죄 잉태를 처음부터 알았다고 보지 않습니다. 세월이 흐른 후 서서히 그런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교회는, 하느님의 은총이 가득한 마리아가 잉태되는 순간부터 구원받은 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p.213) 1854년 비오 9세 교황이 선포한 원죄 없으신 잉태 ..

30. 천주교 2019.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