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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개오의 구제

오은환 2017. 9. 17. 19:24

구제의 힘은 어디서 올까요?

우리 사회도 구제라는 단어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구제하는 일에 열심이었습니다.

*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행2:45)


이런 구제는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 종종 일어났습니다.

* 그 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줌이라(행4:34,35)


성령에 충만했던 성도들이 구제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구제는 신약성도들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구약시대부터 유대인들은 구제하는 일을 즐겨 했습니다.


* 다만 우리에게 가난한 자들을 기억하도록 부탁하였으니,

  이것은 나도 <본래부터> 힘써 행하여 왔노라(갈2:10)

구제는 성령이 주시는 힘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나타날 때 수반되는 <의>입니다.

성령의 통치하심의 열매들입니다. 


*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마6:3,4)


삭개오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감동을 받아서 재산의 절반을 구제하는데 쓴 것은

성령의 내주와 감동의 결과입니다.

삭개오의 자기 의로 그런 행동을 결정한 것이 아닙니다.

*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눅19:8)


복음서 안에 나오는 많은 감동스런 사건들 역시 성령의 역사로 일어난 것들입니다.

향유를 부었던 행동 역시 그렇습니다.

*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요12:3)


모두 성령의 역사가 있었기에 일어난 아름다운 이야기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