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계시록주석

사탄의 결박 의식

오은환 2019. 3. 15. 18:04

★ 무저갱에 던져 넣어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는데,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계20:3)

 

사탄을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넣는 의식이 매우 삼엄합니다.

모두 여섯 단계를 거쳐서 완료됩니다.

* 붙잡음 → 쇠사슬로 결박 → 무저갱 open → 무저갱에 던짐 → 무저갱 닫음 → 그 위에 인봉

 

이런 삼엄한 의식을 보여주는 것은 사탄이 완전하게 결박되어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려는 목적을 달성했음을 보여줍니다.

무천년주의자들은 이런 일들이 재림 후에 일어나지 않고 초림 때의 사건이라 주장합니다.

현재적 하나님의 나라에는 사탄의 미혹이 없거나 아주 미미한 상태임을 상징을 통해 보여준다고

믿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무천년주의는 사탄이 재림 직전의 시간에 잠깐 풀려서 성도들을 핍박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주장은 천 년 동안의 사탄 결박을 초림부터 재림사이에 넣으려는 의도입니다. 

이런 신학적 흐름이 현시대의 주류 신학의 자리에 놓여 있어서 많은 우려가 됩니다. 

 

사탄은 천 년 후에 <반드시>, <잠깐 동안> 놓임을 받습니다. 

왜 이런 시간이 필요한지는 하나님의 경륜 속에서 찾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