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취 1(2003-2016년)

모임의 발전(2006. 4월 18일)

오은환 2020. 8. 25. 05:07

이야기창고_& 모임의 발전

오은환 추천 0 조회 6 06.04.18 21:13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어떤 모임이나 자주 모이면 발전이 되나 봅니다.
노회가 끝나고 같은 시찰끼리 수양관에 다녀왔습니다.
15명의 목사님들이 1박을 하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기도했습니다.
모두들 모임이 성숙해 간다고 만족해 하더군요.
저도 참 기뻤습니다.

우리 총회가 변할려면 먼저 시찰이, 그리고 노회가 변해야 한다고 합니다.
개교회주의의 한계를 극복해야만 목회가 활기가 있고,
경쟁이 아닌 동역이 이루어질거라 다들 생각했습니다.

저는 한해동안 회계를 맡아서 이곳저곳에서 오신분들에게
교통비 드리고, 자질구레한 심부름을 많이 합니다.
봉사를 하면서, 나누면서 이것이 참 기쁨이구나 생각을 많이 합니다.
좀더 많이 드리지 못해서 제 마음이 안타깝더군요.
제돈은 아니지만 공동의 기금을 나누어주는일도 기쁜데,
자기껏을 나누면 얼마나 큰 기쁨이겠습니까?

시찰장 목사님의 교회가 우리 노회에서 가장 큰 교회입니다.
그분이 바쁘셔서 3년동안 한번도 대화를 못해 보았는데,
회계를 맡으면서 요즘은 자주, 관심을 가지고 많이 배웁니다.
자주 만나게되면서 이것저것 권면을 많이 해줍니다.

어떤 모임이든 성숙해 간다면 참 아름다운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