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창고_& 무제
오은환 추천 0 조회 10 07.09.20 00:31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캠퍼스 사역에 있어서 어려움이 많이 존재합니다. 여긴 3학년들이 2학기부터 실습을 나가기에(1년), 곧바로 4학년들과 2학기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전혀 모르는 학생들과의 만남은 좀 어색합니다. 사회를 경험해서인지 개인적인 생각들이 많아서 무작정 밀고 나간다고 해결되지도 않구요,
이런저런 요구들을 많이 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요. 조금 기다리고 있습니다.
월요일날 모임에 참석치 못해 아쉬웠는데요, 교수, 교직원 신우회 예배와 겹쳐지는 것을 잊었네요. 학교 역사상 처음이기에 다소 긴장된 속에서 예배가 진행되었습니다.
6분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 드렸구요, 앞으로 20여명 정도가 더 참여하실수 있을 것 같다고 해서 기대가 됩니다.
요즘 캠퍼스마다 대학교회가 설립되는 추세입니다. 서울대, 경북대, 전북대.. 등 일부 국립대학에서도 이미 교회가 존재합니다.
졸업 동문들이 캠퍼스에 대한 눈이 열린 것 같습니다. 이 일은 더 탄력을 받을 것 같습니다.
요즘 몸이 피곤함을 쉽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별로 할일은 없는 것 같은데, 생각이 많아지면서 자꾸만 염려로 변하는 모습이 보기에 좀 좋지 않아 보입니다.
이번주부터 시간이 열흘 정도 여유가 있어서 서울에 한 번 가볼까 합니다. 혹 시간이 되면 아무때나 전화 하겠습니다.
평강의 하나님이 우리 모두에게 쉼과 회복을 주시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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