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쑥 누가 내게서 무엇을 배웠다고 하면 익숙하지 않는 일을 하듯이 쑥스럽습니다.
"내가 누구를 가르친단 말인가?"
사실 누군가를 돌보는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연구해야 할 것들이 너무도 많아서 학생들이나 자녀들까지도 제대로 챙기지 못했습니다.
종종 언제 연구가 끝이날까 생각하곤 했습니다.
곧 끝날것이라 생각했지만 여전히 많은 숙제들이 보입니다.
그래도 여기저기서 멘토로 생각하며 찾아오는 분들이 있으니 조금이나마
존재하는 이유를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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