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용옥은 천안 출생으로 1967년 한국신학대학(한신대)을 전체 수석으로 입학했다. 한신대의 자유주의 신학보다도 더 자유로워서 자신을 수용할 수 없는 한신대학을 벗어나기 시작했다. 저자를 잘 이해하기 위하여 그의 어린시절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어머니는 신앙이 신실한 분이시다. 성경을 천 독 했고, 새벽기도회를 칸트처럼 정확한 시간에 지킬 정도로 깊은 신앙을 가졌다. 어머니의 신앙교육으로 저자는 10세 전후로 신약성경을 다 암송했다. 이것이 저자 김용옥의 성경을 아는 힘이다. 임종을 바로 앞에 둔 어머니는 아들 김용옥의 불신앙을 염려하며 꾸짖었다. 저자는 자신도 어머니 곁에 가야 함을 잘 알고 있다. 그 리고 자신이 하는 신학이 정말 맞는 것인지 때때로 반문하기도 한다. 현재 EBS 에서 논어를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