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는다고 저절로 성숙하지 않습니다. 특별히 말씀을 연구하는 일에는 절대적으로 성령의 조명이 필요합니다. 즉 성령이 주시는 지혜가 없이는 성숙함으로 나아가지 못합니다. "세계적인 학자들보다 더 뛰어나다" 이런 말 듣기도 어렵지만 그렇다고 정답이 될 수는 없습니다. 성경연구의 목적지는 다른 이들보다 더 뛰어남이 아니라, 진리에 도달하는 것입니다.정확하지 않고 조금 뛰어난 해석은 또 다른 숙제를 남겨두는 것입니다. "야고보서는 지푸라기 서신이다 - 루터" 지푸라기는 새끼를 꼰 후 남은 하찮은 쓰레기에 불과합니다.바람이 불면 이리저리 날아다니고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습니다. 아궁이에 들어가도 잠깐이면 불에 타 버립니다. 고등학교 시절에 교회에서 성경퀴즈대회를 많이 했습니다. 지역에 있는 대회에 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