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번역하면서 문자적인 통일성을 추구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특정 교단은 특정 단어를 목숨걸고 사수하려 합니다. 그래서 몇몇 단어들을 자신들만의 성경책에 그대로 적용합니다. 야훼, 침례... 여호와로 읽지 않고 야훼로, 세례로 읽지 않고 침례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토론하다보면 침례라는 방식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려 합니다. 침례만이 유일한 의식이 될까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이 부분에 대하여 어떻게 볼까요? 성경 대요리문답 161번을 참고해 보십시요. "성례가 구원의 유효한 방편이 되는 것은 그것들 있는 어떤 능력이라든지 혹은 그것들을 거행하는 자의 경건이나 의도에서 나오는 어떤 효능으로 말미암는 것이 아니고, 다만 성령의 역사와 그것을 제정하신 그리스도의 복 주심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크게 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