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막한 곳에 칭찬은 사막의 오아시스가 될 수 있다. 물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칭찬이지 빈말은 아니다. 그래서 직장이나 공동체에서 칭찬하기 운동을 많이 한다. 칭찬은 듣는 자들을 춤추게 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의 내면을 모두 드러나게 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칭찬으로 인한 마음의 반응은 감추인 내면을 밖으로 들춰낸다. 그래서 성경은 칭찬이 마지막 훈련이라 말한다. *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칭찬으로 사람을 단련하느니라(잠27:21) 칭찬은 비판보다는 더 좋게 보이지만 그 안에 교만이나 자기만족이 싹트기 쉽다. 히스기야 왕이 병문안 온 바벨론 사절단의 칭찬에 그 내면을 다 보이고 말았다. 나라의 온갖 보물들과 훌륭한 병기들을 다 보여주었다. 히스기야 왕이 가진 자랑할 만한 것들을 다 드러낸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