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신앙서적

기대 - 이용규 선교사

오은환 2018. 1. 28. 20:46



이용규 선교사는 오랫동안 몽골 선교사로서 대학을 설립하고 선교의 터전을 놓았습니다. 

십여년간 익숙하게 해왔던 일들을 내려놓고 몽골을 떠나 인도네시아로 갔습니다. 

'떠남'에 이어 '기대'라는후속작품은 연결성이 있습니다.


신앙의 연륜이 깊어질수록 인간의 한계를 더 알게 됨을 기록한 책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사역의 어려움들을 겪으면서 왜 그런 시간이 필요한지를 기록했습니다.

외형적인 사역의 중요성을 넘어 먼저 준비되어져야 하는 사역자의 진상을 찾고 있습니다.


이 책은 오랜 사역을 하신 분들에게 더 필요하게 보입니다.

많은 사역자들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더 이상 절실하게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고,

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익숙한 것과 편리한 것에 취해서 관계가 멀어집니다.


이 책은 그런 외형적인 성과가 아닌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사역자의 모습을

보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