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선교사는 오랫동안 몽골 선교사로서 대학을 설립하고 선교의 터전을 놓았습니다.
십여년간 익숙하게 해왔던 일들을 내려놓고 몽골을 떠나 인도네시아로 갔습니다.
'떠남'에 이어 '기대'라는후속작품은 연결성이 있습니다.
신앙의 연륜이 깊어질수록 인간의 한계를 더 알게 됨을 기록한 책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사역의 어려움들을 겪으면서 왜 그런 시간이 필요한지를 기록했습니다.
외형적인 사역의 중요성을 넘어 먼저 준비되어져야 하는 사역자의 진상을 찾고 있습니다.
이 책은 오랜 사역을 하신 분들에게 더 필요하게 보입니다.
많은 사역자들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더 이상 절실하게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고,
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익숙한 것과 편리한 것에 취해서 관계가 멀어집니다.
이 책은 그런 외형적인 성과가 아닌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사역자의 모습을
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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