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스베덴 보리(1688-1772)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태어났다.
그는 과학, 우주에 매우 관심을 가졌고 천재적인 재능을 지닌자이다.
그 시대에 바닷가의 부두를 만드는 것과 심지어 비행기나 잠수함에 대한
가설을 내 놓을 정도로 시대에 앞선 인물이다.
그러한 그가 56세가 되었을 때 그리스도를 만나는 심령적 체험을 하고
그 뒤 남은 생애에 30권을 책을 썼다.
그의 책은 주로 천사와의 대화를 통해 풀어 나간다.
"사람은 천사가 되기 위해 태어났다"는 것이 일관된 사상이며
하나님의 섭리의 중심이다.
처음부터 악한 천사나 선한 천사, 즉 천사 창조는 없었다.
인간이 죽은 후 인간의 내면을 따라 선한 천사가 되고,
반대로 악한 천사가 된다.
그러므로 사탄도 존재하지 않는다.
저자는 일관되게 성경에 나오는 기본적인 내용들을 거부하고,
자신이 만나 겪게된 이야기를 중심에 둔다.
저자에게 성경 무오나 영감은 별 의미가 없다.
자신이 만난 천사가 곧 말씀이며 진리가 된다.
이런 책들은 잘못된 계시나 생각에서 시작된 것 같다.
토마스 주남의 천국은 확실히 있습니다 역시 그렇다.
그러면서 이들의 확신은 정말이지 확고하다.
참으로 안타깝다.
성경에서 벗어난 간증이나 설교가 얼마나 큰 해악을 끼치는 것인지
잘 모르기에 더욱더 아쉬움을 준다.
우리가 진리를 묻어둘 때 악한 자가 기승을 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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