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계시록주석

대살육의 현장

오은환 2019. 3. 1. 18:51

★ 이 세 재앙 곧 자기들의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으로 말미암아

   사람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니라(계9:18)

 

여섯째 재앙으로 인해 사람 1/3 이라는 엄청난 수가 죽임을 당합니다.

이들이 어떻게 죽임을 당하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합니다.

말들의 입에서 나오는 세 가지 - 불, 연기, 유황 - 으로 죽습니다.

 

불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몸이 태워져서 죽습니다.

화형을 당한 몸이 시커멓게 되듯이 그렇게 죽습니다.

연기로 인한 죽음은 밀폐된 공간이나 천사들이 들어갈 수 없는(?) 공간에 있는 악인들을

죽일 때 사용한 것 같습니다.

 

유황은 왜 등장할까요?

유황의 특징을 <신약성경 용어 사전 - 안병철, 가톨릭대학교출판부>에서 잘 언급합니다.

"유황은 타기 쉬운 노란색 광물질로 팔레스티나에서는 특히 사해 근처에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었다.

타는 유황의 푸른 불꽃은 매우 뜨거웠고 내뿜는 연기는 숨 막힐 정도로 독한 냄새를 뿜었다.

뜨거운 유황은 사람을 질식하게 하는 끈적끈적한 검붉은 색 액체로 변하기도 한다"

 

세 가지 도구들이 동시에 사용되는지 아니면 개별적으로 사용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세계 모든 곳에서 동시에 사람 1/3이란 엄청난 사람들이 처참하게 죽어 나갈 때 그 충격은

누구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비교할 수 있는 것이라곤 애굽의 장자 죽음뿐입니다.

곧 하나님께서 이런 재앙을 보냈음을 모두가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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