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같은 환상 가운데 그 말들과 그 위에 탄 자들을 보니 불빛과 자줏빛과 유황빛 호심경이 있고,
또 말들의 머리는 사자 머리 같고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더라(계9:17)
요한은 여섯째 나팔 재앙을 환상 가운데서 보고 들었습니다.
마병대 숫자를 '들었다'고 기록합니다(계9:16).
요한이 받은 계시는 실질적으로 환상을 통해 보았습니다.
마병대는 말과 그 탄 자로 구성되었습니다.
말은 하늘에 존재하는 말이며(사31:3, 왕하2:11, 6:17), 그 탄 자들은 당연히 천사들입니다.
*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계19:14)
말 탄 자의 모습은 호심경 하나만 언급합니다.
호심경의 색깔은 불빛(퓌리노스 - 불빛같은 색), 자줏빛, 유황빛 색깔입니다.
황충이 철 호심경 같은 단단한 것을 가진 것과 비교되며 위용을 갖춘 모습입니다(계9:9).
말들의 모습도 간략하게 묘사됩니다.
머리는 사자 같고, 입에서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옵니다.
이 땅에서 전쟁을 수행하는 말들이 아니라 하늘에 있는 불말의 모습입니다.
그 모습은 두려움 자체입니다(왕하6:17).
하늘에 있는 마병대는 성도들을 돕기 위해 보낸 사자입니다.
애굽의 장자들을 죽이며(시78:49-50), 앗수르의 군대 십팔만 오천 명을 순식간에 몰살시켰습니다(왕하19:35).
위급한 다윗을 도왔습니다(삼하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