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때에 남방 왕이 그와 힘을 겨룰 것이나 북방 왕이 병거와 마병과 많은 배로
회오리 바람처럼 그에게로 마주 와서, 그 여러 나라에 침공하여 물이 넘침 같이
지나갈 것이요(단11:40)
40-45절의 시작 부분인 위 구절은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먼저는 역사적인 사실인지 아닌지에 대한 것으로, 이 전쟁에 대한 기록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문맥상 남방의 프톨레미 왕조와 북방의 셀류쿠스 왕조 사이의 전쟁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이 전쟁은 당대의 로마제국까지 관련이 있으므로 국제적인 전쟁 양상으로 변합니다.
로마제국의 후원을 받은 남방 왕의 침략을 받은 북방 왕은 오히려 역습으로 제압해 버립니다.
침략을 할 수 없었던 북방 왕은 오히려 침략한 남방 왕을 제압함과 함께 애굽과 주변 국가들을
정복함에도 명분이 있었기에 로마제국의 반격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이 전쟁은 북방 왕의 완전한 승리로 끝납니다.
<마지막 때>에 일어날 전쟁으로 묘사한 것에 대해서도 이것이 안티오크 에피파네스 4세의 종말의 시간인지,
아니면 이중예언으로 적그리스도의 죽음에 대한 예표인지 뚜렷한 접근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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