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엡3:8)
바울은 자신이 누구인지 다시금 각성합니다.
많은 계시를 보고 들었지만 절대 교만할 수 없는 존재임을 부각시킵니다.
말로 형언할 수 없이 큰 계시로 인하여 교만하지 않도록 하나님은 바울을 철저하게 낮추셨습니다(고후12:4,7).
과거에 바울은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핍박하고, 성도들을 투옥하고 죽였습니다(고전15:9).
그래서 자신을 죄인 중에 괴수로 표현합니다(딤전1:15).
마치 베드로가 세 번 주님을 부인한 후 낮아진 상태로 복음을 전한 것과 유사합니다.
자신의 낮아짐과 더불어 이방인을 향한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극적으로 표현합니다.
그 풍성함을 <측량할 수 없는>이란 형용사를 통해 전달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이방인들도 구원하고 바울 역시 교만해서 넘어지지 않고 구원받도록
그의 과거의 어두운 면까지도 철저히 주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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