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지남 2022년 겨울호(통권 353권)에 실린 김대훈 교수의 논문입니다. 김상훈, 이상웅 교수에 이어서 또 다른 교수가 요한계시록을 다루어서 매우 흥미롭고, 계시록에서 매우 어려운 16장을 논하기에 관심을 증폭시킵니다. 특이하게도 석의의 출발이 기본과 다릅니다. 문학적 → 역사적 → 신학적 접근을 따릅니다. 개혁주의적인 기본에서 조금 이탈했습니다. (문법적 → 역사적 → 신학적 접근) 최근 계시록을 다룸에 있어서 '문학적' 접근을 선호하는데 역시 그런 흐름이 감지 됩니다. 문학적 접근으로 전체적인 틀을 세워서 해석하겠다는 의도입니다. 조금 싱겁게도 서론에서 결론을 드러냅니다. "처음 다섯 가지 재앙(계16:2-11)은 예수의 초림(또는 승천)과 재림 사이에 일어나는 현상을 포괄한다. 여섯 번째와 일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