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총신대학원 최홍석 교수님이 죽산 박형룡 박사의 성자의 영원한 나심에 대한 글입니다. (신학지남, 2008년 여름호) 죽산(박형룡 박사의 호)이란 호칭을 사용하여 저자의 글을 소개하고 평가합니다. 죽산은 여느 개혁주의자들처럼 '나심'(generatio)과 '나오심'(processio/spiratio)을 조심스럽게 다룹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심의 이해하기 위해 큰 틀을 잡습니다. 이 문제를 하나님이 사람들과 관련된 '외향적 사역'이 아닌, 삼위일체 가운데 일어나는 '내향적 사역'으로 프레임을 형성합니다. "... 하나님의 판연(구별되게 서로 다름)한 내향적 사역은 그 위(位)들 상호간에 내재한 일 즉 발생과 위자(아들됨)와 발출 혹 출송이다. 하나님의 외향적 사역은 하나님과 피조물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