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달라스 신학교 교수로 있었던 존 왈부드의 저서입니다. 달라스 신학교는 세대주의 신학의 온상으로 여겨질 만큼 상징적인 학교입니다. 주석으로는 매우 짧은 분량(192페이지)으로 한국식 표현으로 설렁설렁하게 쓰인듯한 작품입니다. 더 특이한 것은 세대주의 냄새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 일곱 교회마저 각 세대별로 나누지 않습니다. * 문자적인 해석을 고수하나 상징도 유연하게 받아들입니다. * 유대인과 교회에 대한 나눔 곧 구약과 신약시대의 선명한 나눔도 쉽게 찾기 어렵습니다. * 환난 전 휴거에 대한 주장도 희미하게 드러납니다. 세대주의적인 약점을 보완하려는 듯이 객관적인 해석으로 나아가려 애씁니다. 그렇지만 틈을 보이면 곧바로 환난 전 휴거나 문자적 접근 그리고 이스라엘과 교회를 분리해서 보려는 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