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의라는 용어를 다룬 책들은 많습니다. 조직신학자라면 칭의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바빙크 신학은 칭의를 통해서도 신구약의 구원론까지 연결합니다. "중생은 믿음과 회개의 열매들 속에 그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길을 열어 준다"(교의학 개요, p. 545) 바빙크는 지면을 할애하여 '의'가 무엇인지 묻고 답합니다. 의라는 개념을 하나님에게서 찾기도 하고 법정적 용어로서 단순화 시키기도 합니다. "예수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요구하는 이 의는 유대인들이 율법을 외형적으로 지키고서 이루었다고 만족해하는 그런 의와는 전혀 다른 의로서, 그보다 더 깊고 더 친밀한 의다. 그것은 신령하고도 온전한 의요, 아버지의 의와도 같은 의다(마5:2, 48)."(p. 556) 바빙크는 율법과 복음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