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의 주장이면서 장로교의 독특한 교리가 바로 성도의 견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구원의 은혜에서 절대로 떨어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 견인교리가 나왔는지 성경적 이해가 필요합니다. 루이스 벌꼽의 조직신학에서 견인을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 견인(堅忍, perseverance)이란, 성령께서 신자의 마음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를 시작하고, 계속하여 마침내는 그것을 완성케 하시는 성령의 계속적 역사라 하겠다(기독교 신학개론 p.291)." 견인에 대한 오해는 여러 측면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① 성령은 성도의 믿음과 상관없이 계속적으로 은혜만을 베푸는 것이 성경적인가? ② 성령은 성도가 배교하려고 할 때에도 필연적으로 막아야만 하는가? ③ 성경에는 많은 배교자들이 나오는데 그들은 처음부터 신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