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안타까운 삶을 살다간 사람을 꼽으라면 그 중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라고 판단됩니다. 성령에 충만해서 구제하려고 땅을 팔았다가 사탄의 미혹을 받아 성령을 속이고 땅값의 일부를 숨겨 놓습니다. 베드로는 이 사건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행5:3) *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어찌 하여 하느냐(행5:9) 이 이야기는 아간의 경우와 유사합니다.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싸운 여리고 성 전투에서 승리했지만 그 탈취물 가운데 일부를 숨겨서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하고, 아이성 전투에서 36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수7:5). 구원론적으로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과연 천국에 들어갔을까요? 하나님의 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