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수 교수는 한국의 대표적인 계시록 연구자 이광복 목사의 권유로 역사적 전천년주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한 듯합니다. 그렇지만 이목사의 중심적인 사상과는 전혀 연관성이 없습니다. 특히 십사만 사천이 말세에 일할 하나님의 종들이며 두 증인이란 이목사의 이론도 반대합니다. 이한수 교수가 본 십사만 사천은 누구일까요? "12 × 12 × 1,000 이란 숫자가 함축하듯이 그것은 신구약 시대 전체에 걸쳐 유대인과 이방인 중에서 구속함을 받은 새 이스라엘, 즉 참 하나님백성 공동체 전체를 상징하는 무리이다"(p.153) 이한수 교수는 십사만 사천을 신구약 시대 전체에 살고 있던 성도들로 봅니다. 재림을 앞두고 천사가 인을 친 특정한 시대의 성도들로 보지 않습니다. 이한수 교수는 십사만 사천을 인치는 이유와 목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