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을 이야기할 때 주로 네 가지 학설이 따라옵니다. 주의 재림을 기준으로 천년왕국이 있기 전에 주님이 재림한다는 것으로 전천년설(역사적 전천년설과 세대주의)과 천년왕국이 있은 후 재림한다는 후천년설과 무천년설이 존재합니다. 요즘 거의 다루지 않는 이론이 후천년설입니다. 복음이 한참 뻗어나갔을 때 낙관적인 관점에서 만들어진 이론입니다. 교회 시대의 마지막에 이 땅에 천년왕국이 펼쳐지고 난 후 계시록의 마지막 상황이 이루어지고 그 후 주님이 재림한다는 주장입니다. 현 시대에 후천년설을 주장하는 학자들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성경의 흐름과 맞지 않고 낙관론을 주장하는 것 자체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제 1,2차 세계 대전을 치르면서 낙관론는 사라졌습니다. 바르지 않는 주장은 역사의 한 흔적으로만 남고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