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욱 교수는 전천년설을 널리 알리는 파수꾼입니다.
정교수의 말을 빌리면 현재의 대세가 역사적 전천년설이라 주장합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전천년설(역사적, 세대주의)은 무천년설에 크게 밀리고 있습니다.
전천년설의 강점이자 약점이 된 <천년왕국>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무천년주의자들은 전천년설을 <비복음>이라 공격합니다.
그런 주장이 잘 먹히고 있습니다.
고신, 총신, 장신등 한국의 주요 신학교가 무천년설을 정설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전천년설의 천년왕국론은 그 자체가 모순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부활에 있어서 대 혼란이 일어납니다.
전천년설은 아직도 재림 때 성도들의 부활과 악인들의 상태를 정립하지 못했습니다.
① 성도들 가운데 일부는 부활한다.
어떤 자는 순교자들만 부활거나 혹자는 이스라엘을 제외한 모든 성도가 부활한다고 믿는다.
② 이스라엘은 육의 몸으로 천년왕국에 입성한다.
재림 후 펼쳐지는 세상과 부활의 몸으로만 참여함을 망각했다.
③ 재림 때 살아 남은 악인들도 육의 몸으로 입성한다.
도둑 같이 오신 예수님을 머쓱하게 만들어 버린다.
④ 재림이 일어났는지도 모르는 고립된 원주민들도 들어간다.
노우호 목사의 견해로서 왜 이런 주장을 하게 되었는지조차 이해가 안된다.
무천년주의는 다소 오버하지만 재림 때 의인과 악인의 동시 부활을 주장합니다.
어찌보면 매우 깔끔하단 느낌이 옵니다.
비록 성경과 동떨어진 주장이지만 전천년의 천년왕국론보다는 훨씬 더 복음적으로 보입니다.
전천년주의자들의 천년왕국은 실상 복음적이지 않습니다.
자녀를 낳는다거나, 사탄이 공격으로 배교가 일어난다거나, 피의 제사를 드린다는 것은
복음에 대한 이해의 부족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전천년주의자들은 모든 성도들의 부활이 재림 때 있다는 큰 틀을
잊은 결과 엄청난 대가를 치루고 있습니다.
천년왕국에서의 생활이 모순 투성이로 무천년주의 신학자들로부터
비웃음을 사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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