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다른 사상들

위트니스 리(12) - 두 증인

오은환 2016. 7. 28. 22:52

LS 신국판신약 36 : 요한계시록 1


지방교회의 초석을 놓았던 위트니스 리의 저술입니다.

두 증인에 관한 부분을 나누겠습니다. 


1. 좋은 견해

 ① 두 증인은 이스라엘에서 활동하며 유대인을 깨우는 역할을 한다.

 ② 두 증인의 활동은 <대 환난> 가운데 남아있는 성도들에게 힘을 주실 것이다(요한계시록 2권, p.330)

 ③ 큰 지진으로 칠천 명이 죽는데, 그들은 모두 유명한 이스라엘 사람들이다.

    그들은 자신의 동족들에게 두 증인이 전하는 예수를 메시아로 믿지 못하게 했다가 죽임을 당했다(p.336)


2.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견해들

 ① 두 증인이 활동 시기가 <후 삼년 반> 때이다(p.326).

    (가장 큰 실수입니다)

 ② 두 증인은 구약시대에 활동했던 모세와 엘리야다(p.326).

    (그들이 다시 육신을 입고 온다는 것은 비성경적입니다)

 ③ 천사의 성전측량은 하늘 성전이다.

 ④ 두 증인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복음을 전함과 동시에, 천사가 공중에서 <영원한 복음>을 전한다(p.330).

    (천사가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것 역시 성경과는 먼 이야기입니다)

 ⑤ 두 증인이 복음을 전했음에도 이스라엘은 회개하지 않으며 극도로 타락하게 된다.

    예루살렘 성은 소돔같이 죄악이 가득하고, 후 삼년 반 동안 하나님도 포기한다(p.332-333).

 ⑥ 온 이스라엘의 구원은 결국 재림을 보면서 일어난다(p.332).

    (재림을 보면서 회개하면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 역시 사실이 아닙니다)


저자의 두 증인 이해 역시 썩 만족스러운 부분이 없습니다.

두 증인의 해석을 통해 저자의 성경의 근본을 다시 보게 합니다.

많은 계시록 강해자들이 주의 재림 때 유대인들이 믿게 된다는 이야기를 서슴없이 하는데,

이것은 매우 위험한 사상이며, 많은 영혼을 실족케 하는 행위입니다.

재림을 보며 회개하는 것은 참된 회개가 아니며, 뒤늦은 후회와 자책, 두려움의 애곡일 뿐입니다(계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