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가 이해되면 성경이 보인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보이지 않는다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며,
확고한 틀을 세우기가 불가능합니다.
성경은 구원을 받는 것, 영생을 얻는 것, 율법을 지키는 것,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모두 동일한 의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령에 의해 나타난 은사, 열매도 모두 하나님 나라와 연관되어 나타납니다.
먼저 질문을 해야 합니다.
구약에는 하나님 나라가 나타났는가?
그렇다고 대답한다면 구약성경을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구약성경에 하나님 나라가 언약자손인 유대인들 가운데 나타났습니다.
그 이전에도 아담부터 족장들까지 택한 자들 가운데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간단히 정의해보면,
구약에는 아버지 하나님이 성령님을 통해서 구약백성들을 다스림을 의미합니다.
신약에는 아들 예수님께서 성령님을 통해서 모든 성도들을 다스림을 의미합니다.
때때로 신약은 이러한 하나님의 나라를 '그리스도의 나라‘(엡5:5, 벧후1:11, 계11:15)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나라나 그리스도(아들)의 나라나 그 의미는 모두 동일합니다.
더 넓게 하나님 나라를 보면,
삼위 하나님께서 성도들에 대한 통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구약시대, 초림의 신약시대, 재림의 시점에 통치형태 스타일의 차이는 존재합니다.
성령으로 통치함과 함께 재림 때에는 가시적으로 또 세상 나라까지 통치함의 차이입니다.
창세기에 나타난 하나님 나라는 삼위 하나님의 통치가 창조 가운데 먼저 나타납니다.
성부 하나님은 말씀하시고(독생자 예수님은 아버지의 품속에 있음으로 아버지와 함께 일하심),
그 말씀하심을 성령께서 실체가 되게 하셨습니다.
- 주의 영을 보내어 그들을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시104:30)
구약에서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성령을 '하나님의 성령'이라 하십니다.
이 성령은 구약백성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함께 하셨단 이야기는 곧 그의 성령의 함께 하셨단 말이 됩니다.
성령의 통치는 족장들과 언약백성인 이스라엘 가운데 계속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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