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계시록토론

새 하늘과 새 땅이 천년 후에 만들어지는가?

오은환 2017. 7. 21. 21:25

계시록 공부를 하면서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의문들을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새 하늘과 새 땅은 재림 후 천년이 지나야만 만들어진다는 설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이 천년 후에 만들어질까요?


계시록 21장은 이른바 천년왕국이 지난 후 다시 창조된 세계입니까?

아니면 저의 주장처럼 재림 후 곧바로 나타나는 세상일까요?


천년이 지난 후 만들어진다는 설은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고

끝을 제대로 맺지 못합니다. 


"새 하늘과 새 땅에도 악인들이 존재할까요?"


천년 후 만들어진다고 주장하는 분들은 대답해야 합니다. 

*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들은 다 성(새 예루살렘 성) 밖에 있으리라(계22:15)


한 구절 가지고 그렇게 판단할 수 있느냐 묻고 싶습니까?

*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리(새 예루살렘 성)로 들어가지 못하겠고...(계21:27) 


새 하늘과 새 땅이 천년 후에 만들어진다는 분들은 왜 악인들이 성 밖에 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기 바랍니다.

그들은 불못에 던져져서 고통당해야 하지 않느냐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재림 후 살아있던 악인들은 성 밖에서 심판을 받습니다.

단7:12절처럼 비록 목숨은 살아있지만 모든 권세가 빼앗겼고,

형벌 가운데 기다리는 것입니다.

* 성 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나서 말 굴레(1.5미터)에까지 닿았고,

   천 육백 스다디온(260킬로미터)에 퍼졌더라(계14:20)


재림 후 악인들이 모두 한 곳에 모였고, 또 갇혀 있지 않고는 이런 피의 홍수와

성 밖의 심판이 가능하겠습니까?


성도들의 상급은 재림 후 곧바로 받습니다.

아주 세밀한 상급은 순차적으로 주어질 수 있지만

보편적인 상급들(일곱 교회의 마지막 부분에 이기는 자에게 주는 상급)은

재림 후 곧바로 주어지며, 큰 틀에서 새 하늘과 새 땅 그리고 새 예루살렘 성에서

누리는 복들입니다.


* 이기는 자는 이것들(새하늘과 새 땅 + 새 예루살렘 성)을 상속으로 받으리라...(계21:7)

*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재림 때)...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계11:15)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작은 자든지 큰 자든지 상 주시며... 때로소이다(계11:18)


전체적인 면을 보면서 세부적인 것들을 볼 때 가장 안전하고 정확한 해석에

접근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5. 계시록토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버지의 나라는 어디인가?  (0) 2017.07.22
풀무불 형벌과 악인들  (0) 2017.07.21
악인들은 어디서 부활하는가?  (0) 2017.07.21
천년왕국에 존재하는 것들  (0) 2017.07.21
없어짐 = 지나감 = 변화  (0) 2017.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