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칼빈신학

잘못된 교황 제도

오은환 2018. 3. 4. 16:46

기독교 강요 제 4권, 5장에 나오는 소제목들입니다.


5 장 전체적인 교황 제도가 고대 교회 정치의 형태를 완전히 전복시켰다.

(평신도의 투표 없이 무자격자를 임명했다. 1-3)

1. 감독직에 필요한 자격을 무시했다.

2. 주교 선거의 권리를 신자의 공동체에서 박탈했다.

3. 태만한 결과로 통치자들이 간섭하게 되었다.

 

(성직록(聖職祿) 수여에 관련된 폐해, 4-7)

4. 사제와 부제를 임명하는데 관한 폐해

5. 임명식은 가짜

6. 성직록의 정체

7. 해괴한 악폐

 

(성직을 가진 수도사와 참사회 의원과 기타 인물들의 무성의와 나태, 8-10)

8. '사제'가 된 수도사들

9. 성직록을 받는 사제들과 고용살이를 하는 사제들

10. 여러 가지 성직들의 겉치레

 

(주교와 목사와 부제들의 부패와 탐욕, 11-19)

11. 주교들과 교구 사제들

12. 이 폐단의 초기 : 그레고리우스와 베르나르두스

13. 선전과 현실

14. 사제들의 도덕 수준

15. 부제(副祭)

16. 교회 수입의 분배

17. 교회의 참 광채와 거짓 광채

18. 교회 재산의 부정한 사용과 정직한 사용

19. 성직자의 재산과 권력


드디어 칼빈은 로마 교회가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판결합니다.

"지금부터 우리는 로마 교황청과 그 모든 종속된 단체들이 고수하는 교회 정치 제도와

그들이 항상 말하는 성직 제도 전체를 볼 필요가 있다. 또 우리가 묘사한 초대교회와

고대교회를 그들의 교회와 비교하는 것이 유익하겠다. 이렇게 비교한다면 우리를 교회의 이름으로

압박하며 말살하려고 광분하는 그들의 교회가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p.97)


칼빈은 로마 교회 주교의 실력을 이렇게 평가합니다.

"그들은 교회에서 설교를 할 줄 아는 사람보다 법정에서 변호할 줄 아는 사람을 택한다.

확실히 지난 백년 동안 거룩한 학문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주교는 백에 하나도 되지 않았다.

...술고래가 아니면 음행하는 자였고, 이런 죄가 없는 자는 노름꾼이나 사냥꾼이거나 또는 어딘가

생활에 방탕한 면이 있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어리석은 짓은 열 살도 되지 않은 소년을

교황의 허락으로 주교로 만드는 것이었다"(p.98)


칼빈은 계속해서 로마 교회 사제의 타락을 이야기 합니다. 

"그들은 감히 내놓고 구걸할 수 없어서, 또는 그렇게 해서는 이익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굶주린 개같이 돌아다니면서 싫어하는 사람들을 졸라댄다. 개가 짖듯이 성가시게 굴어서

조금이라도 빼앗아 시장기를 면하려고 한다.


사제의 영예와 직책이 이렇게 된 것이 교회에 얼마나 큰 수치인가를 내가 말로 표현한다면

끝이 없을 것이다"(p.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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