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계시록토론

일방적인 전쟁

오은환 2018. 5. 24. 11:13

어떤 전쟁이 일방적일까요?

이성적으로 보면 미국과 약소국 정도의 싸움이 그렇게 보입니다.

그보다 더 일방적인 전쟁이 있습니다.

바로 천사들과 사람들 사이에 벌어지는 전쟁입니다.


역사상 가장 일방적인 전쟁이면서 순식간에 일어났으며,

너무도 쉽게 끝나버린 전쟁이 바로 애굽 장자들의 죽음입니다. 

멸하는 천사들이 방어할 틈이나 시간도 주지 않고없이 들이닥쳤습니다(출12:23, 시78:49). 


야곱이 애굽에 들어간 날로부터 430년이 지난 1월(출12:41) 14일(출12:3) 저녁 00시(출12:29)

(그 년, 월, 일, 시), 이 전쟁은 시작하자마자 곧바로 끝났으며, 그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선별적으로 애굽의 모든 장자들과 짐승의 초태생들이 죽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인치심으로 구별되고 보호 받아서 한 명도 죽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전쟁이 한 번 더 일어납니다.

주의 재림을 코 앞에 두고 이 땅에 거주하는 악인들 가운데서 1/3이 죽습니다(계9:15).

하나님이 정하신 시간, 그 년, 월, 일, 시에 순식간에 발생해서 온 세상은

슬픔에 잠겨버립니다. 이것이 여섯째 나팔 재앙(둘째 화) 입니다.


죽임을 당한 대상은 모두 악인들입니다(계8:13).

천사들로부터 인치심을 받지 못한 자들 가운데서만 해를 받습니다.

※ 그들(황충)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계9:4) 


계시록 7장의 인치심을 받는 이유는 사명자를 세우려고 하심도 아니고,

이스라엘 민족만 높이려는 시도도 아닙니다.

심판 재앙에서 성도들을 선별해서 해를 받지 않도록 하려고 인치신 것입니다.

여섯째 나팔 재앙(둘째 화)을 핵전쟁으로 해석하면 성경에서 벗어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