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사람들이라면 대부분이 부활이란 소망에 익숙하며 확고합니다.
사두개인을 제외하고 - 부활도 천사도 없다고 주장 -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부활을 믿습니다.
구약을 읽으면서 부활이란 개념을 찾기 어려운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 그들이 기다리는 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니이다(행24:15)
바울이 가진 이 소망은 모든 이스라엘이 가진 동일한 것입니다(요11:24).
예수님도 역시 이런 관점을 지녔습니다.
*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요5:28-29)
부활의 순서를 말하려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부활이 있음을 드러냅니다.
헬라(그리스) 사람들에게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바로 부활입니다.
그들의 세계관으로는 육체로부터 탈출이 최고의 자유였는데 다시 부활한다는 복음을 듣고
냉소적으로 돌아섰습니다.
* 그들이 죽은 자의 부활을 듣고 어떤 사람은 조롱도 하고 어떤 사람은 이 일에 대하여
네 말을 다시 듣겠다 하니 이에 바울이 그들 가운데서 떠나매(행17:32-33)
구약에서 부활이란 직접적인 단어가 없는데도 어떻게 부활을 받아들였을까요?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은 부자청년에게서 찾을 수 있습니다.
구약성도들이 가진 부활관은 영생, 구원, 하나님 나라, 천국이란 단어 속에서
잘 형성된 것으로 보입니다(마19:16-30).
또한 구약에 나오는 '생명'이란 단어에서 <부활>을 거쳐 주어지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신30:6)
구약에서 '생명'이란 단어가 곧 구원, 영생, 부활, 하나님 나라, 상급이란 뜻을
모두 공유한 것으로 보입니다(신30:15,19,20, 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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