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계시록토론

여섯째 나팔 재앙 조명

오은환 2019. 1. 14. 11:21

재림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여섯째 나팔 재앙을 바르게 조명해야 합니다.

여섯째 나팔 재앙은 곧바로 마지막 나팔 재앙으로 연결됩니다.  

다시 말해서 재림과 가장 밀접한 재앙이 여섯째 나팔 때 일어나는 사건입니다. 

★ 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셋째 화가 속히 이르는도다(계11:14) 

 

※ 여섯째 나팔 재앙(9:12-21)

 

13.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들으니 하나님 앞 금 제단 네 뿔에서 한 음성이 나서

14. 나팔 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말하기를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라 하매

15.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준비된 자들이더라

16. 마병대의 수는 이만 만이니 내가 그들의 수를 들었노라

17. 이같은 환상 가운데 그 말들과 그 위에 탄 자들을 보니 불빛과 자줏빛과 유황빛 호심경이 있고,

     또 말들의 머리는 사자 머리 같고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더라

18. 이 세 재앙 곧 자기들의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으로 말미암아 사람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니라

19. 이 말들의 힘은 입과 꼬리에 있으니 꼬리는 뱀 같고 또 꼬리에 머리가 있어 이것으로 해하더라

20.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손으로 행한 일을 회개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21. 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둑질을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간략하게 재앙을 정리하면,

 

①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다.

② 유브라데에 결박당한 네 천사가 놓임을 받았다.

③ 이들 네 천사는 정해진 시간 - 그 년, 월, 일, 시 - 에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인다.

   죽임을 당한 자들은 이 땅의 악인들로(8:13),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않는 자들이다(9:4).

   성도들은 한 사람도 죽지 않는다.

④ 네 천사의 명령을 받아 사람들을 죽이는 존재가 있는데 이 억의 마병대이다.

⑤ 죽음을 피해 살아 남은 2/3는 회개하지 않는다.

 

여섯째 나팔 재앙은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이야기입니다. 

애굽의 열 가지 재앙 중에서 가장 마지막에 등장하는 장자의 죽음을 연상케 합니다.

이 죽음을 통해 애굽왕 바로와 그 신하들 그리고 군대들, 또 장자를 잃어버린 백성들의 분노는

극에 달합니다.

 

☆ 원수가 말하기를 내가 뒤쫓아 따라잡아 탈취물을 나누리라,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내 욕망을 채우리라, 내가 내 칼을 빼리니 내 손이 그들을 멸하리라 하였으나(출15:9) 

 

이스라엘을 향한 분노는 탈취와 살인 그리고 보복으로 나아갑니다.

이스라엘은 급박한 상황에 홍해를 건너고 생명을 보존합니다.

그와 같이 여섯째 나팔 재앙은 귀한 생명을 잃어버린 세계의 모든 왕들과 군대들이

성도들과 이스라엘을 향한 분노에서 주의 재림의 날로 연결됩니다.

 

여섯째 나팔 재앙이 무엇인지 각자 정리하면 논란이 되는 여섯째 인 재앙 그리고 여섯째 대접 재앙까지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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